판문점 JSA 남측 경비구역 사진 임영식기자
유엔군사령부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증가로 오는 18일(화요일)부로 판문점 공동경비구역의 일반 방문·견학을 잠정 중단한다”고 12일 밝혔다.
유엔군사령부는 우리 통일부와 긴밀한 협의로 이번 중단을 결정했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대한민국 정부의 노력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번 중단에 앞서 다른 안보 견학장도 폐쇄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
유엔군사령부 관계자는 “JSA 안보견학을 위해 판문점을 찾는 방문객 모두의 보건과 안전을 보장하는 데 필요한 조치들이 이뤄질 수 있도록 코로나19 상황을 지속 관찰할 것”이라며 “상황이 나아지는 대로 JSA에서의 유엔사 안보견학을 재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