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욱 국방부 장관이 지난 4일 국방부에서 합참의장, 육·해·공군 참모총장 등이 화상으로 참석한 가운데 제17차 코로나19 전군 주요지휘관회의를 주관하고 있다. 회의에서는 오미크론 변이 대응체계 강화 방안이 논의됐다. 사진 국방부 제공
서욱 국방부장관은 2월 4일(금) 오후 국방부에서 합참의장, 각 군 참모총장, 해병대사령관, 국군의무사령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7차 코로나19 전군 주요지휘관 회의(화상)를 주관하였다.
이번 회의에서는 오미크론 변이 군내 전파양상 분석, 군별 대응역량 상황평가 및 조치방안, 군 내·외 코로나19 상황분석 및 조치방향 등을 논의했다.
서욱 장관은, “중증화율은 낮으나 전파력이 강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특성으로 군 내·외 확진자가 급증하는 등 상황이 엄중하다”고 평가하면서, “현 상황에 대비하여 준비해온 군의 대응방안을 재점검하고 시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하였고, 또한, ”코로나19 군내 유입 최소화와 효과적인 방역 관리는 군 본연의 임무인 군사대비태세 유지의 핵심 전제조건“ 이라고 강조하였다.
이어 서욱 장관은 군의 오미크론 변이 대응과 관련해서는, “아무리 좋은 대책이라도 제대로 이행되지 않으면 무의미하다”라며, “군의 오미크론 대응방안 시행력 강화를 위해 각군 총장을 비롯한 주요 지휘관들이 현장에서의 문제점들을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기민하게 대응해나갈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