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은 16일 군사적 능력과 전문성을 갖춘 인재 선발을 위해 올해 1차 예비역 장교·부사관의 현역 재임용 모집을 오는 22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현역 재임용은 해군에서 복무한 예비역 중·대위와 예비역 중사 중 전역 후 3년 이내인 자를 대상으로 한다. 퇴역자는 재임용이 불가하다. 모집 병과와 군사특기는 장교의 경우 함정·항공(전술)·정보·정통·병기·보급·공병·재정·의무(의정·간호), 부사관은 갑판·조타·무장·사통·전탐·음탐·정통·전자·전자전·사이버·보수·추기·전기·특전·잠수·항공·군사경찰·정보·보급·재정·통정·의무·조리·행정·공보정훈·공병·수송이다.
지원 병과와 군사특기는 전역 전과 같은 병과·군사특기에 한해 지원이 가능하다. 해병대를 포함한 타군 출신자 및 타 계급은 지원이 불가하다. 재임용된 예비역은 전역 당시 계급을 부여받고, 본인 희망에 따라 2년 또는 3년간 단기 복무한다. 우수 복무자에 한해 장기복무와 진급 선발 기회가 주어진다. 보수, 수당, 퇴직금, 연금도 현역과 동일한 기준을 적용받는다.
지원을 희망하는 예비역 장교·부사관은 해군 홈페이지(www.navy.mil.kr)에서 지원서를 작성해 접수하거나, 지원 서류를 경남 창원시 진해구 진희로111(경화동) 사서함 211-1호 해군교육사령부 진해보병센터 모병관 앞(우편번호 51686)으로 등기우편 발송하면 된다.
신체검사를 비롯한 인성검사, 면접, 체력검정은 오는 5월 9일 해군 해양의료원과 해군교육사령부에서 진행된다.
기타 지원 관련 문의는 해군 홈페이지 질의응답 코너 또는 카카오톡 해군 모집 공식 채널을 활용하면 된다. 국방일보 2022. 03. 16 노성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