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일보 2022.05.01] 우리 군이 군인가족 복지 강화 정책의 하나로 올해 ‘꿈도전지원금’ 예산을 기존 24억여 원에서 약 28억 원으로 확대했다. 또 장학금 혜택을 받는 군 자녀도 대폭 늘렸다.
국방부는 1일 “우리 군은 군인가족 복지 확대와 일-가정 양립 지원제도 확립으로 군인이 복무에 전념하는 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특히 전투력의 근간이 안정적인 복무여건에 있다는 판단 아래 전반적인 복무 수준 향상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각 군이 펼치는 ‘군인가족이 행복한 정책’도 이 같은 계획의 하나”라고 덧붙였다.
군인가족 삶의 질 제고 중심에는 ‘자녀 교육’이 있다. 국방부는 자녀 교육에 대한 경제적 지원을 위해 장학금 수혜 대상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는 ‘꿈도전지원금’ 예산을 기존 24억여 원에서 약 28억 원으로 늘렸다. 이를 통해 수혜자가 400명가량 늘어나게 됐다. 또 지난해 신설된 롯데나라사랑장학금 100명을 비롯해 호국장학금 1200여 명, KT&G 장학금 15명 등 민간 장학금을 받는 군인 자녀 숫자도 많아졌다.
국방부는 전방·격오지에 거주하는 군인 자녀들이 고품질의 온라인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민간 기업과 협업도 강화하고 있다. 중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했던 EBS 교육 멘토링을 초등학교 4학년부터 받을 수 있도록 수혜 범위를 넓힐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EBS가 구축한 교육 플랫폼을 활용해 교육 역량을 갖춘 대학생들이 멘토로 나서 1대1로 주요 과목을 가르치고, 진로 상담까지 해줘 군인 자녀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에 따라 국방부는 향후 관련 예산이 큰 폭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미취학 아동과 초등 저학년 교육 지원은 지난해부터 LGU+가 함께하고 있다. LGU+는 2021년 438명의 군인 자녀에게 교육용 스마트 패드를 지급하고, 자사 교육 콘텐츠를 2년간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올해부터는 대상 아동을 연 1000명 수준으로 확대하기로 협의를 완료한 상태다.
국방부는 군인 자녀의 특별전형 가능 대학을 지난해 133개, 사회통합전형 가능 고교를 108개까지 확대하는 등 대학 입시 고민을 덜어주는 노력도 지속 중이다. 이 밖에도 군인가족의 문화생활을 위해 군인아파트 단지 내 작은도서관 건립사업을 2015년부터 추진해 올해 62곳을 확보할 예정이다. 또 CGV와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빕스, 에버랜드, 블루클럽, 프로축구단 등 여러 기업·단체와 장병·군인가족 할인 혜택 기간 연장을 논의 중이다.
또 국방부는 올해 초 출산휴가와 불임·난임 휴가 관련 훈령을 실효성 있게 개정하는 등 일-가정 양립 지원제도를 계속 발전시켜 임신·출산·육아 관련 정책의 완성도를 끌어올리고 있다.
국방부 관계자는 “군인은 잦은 이사와 전방·격오지 근무 등 일반 사회와 다른 환경으로 자녀 교육, 일-가정 양립에 어려움을 겪는 게 사실”이라며 “이러한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군인가족의 행복도를 높이기 위해 각종 정책을 적극적으로 도입·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철환 기자
국방부는 1일 “우리 군은 군인가족 복지 확대와 일-가정 양립 지원제도 확립으로 군인이 복무에 전념하는 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특히 전투력의 근간이 안정적인 복무여건에 있다는 판단 아래 전반적인 복무 수준 향상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각 군이 펼치는 ‘군인가족이 행복한 정책’도 이 같은 계획의 하나”라고 덧붙였다.
군인가족 삶의 질 제고 중심에는 ‘자녀 교육’이 있다. 국방부는 자녀 교육에 대한 경제적 지원을 위해 장학금 수혜 대상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는 ‘꿈도전지원금’ 예산을 기존 24억여 원에서 약 28억 원으로 늘렸다. 이를 통해 수혜자가 400명가량 늘어나게 됐다. 또 지난해 신설된 롯데나라사랑장학금 100명을 비롯해 호국장학금 1200여 명, KT&G 장학금 15명 등 민간 장학금을 받는 군인 자녀 숫자도 많아졌다.
국방부는 전방·격오지에 거주하는 군인 자녀들이 고품질의 온라인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민간 기업과 협업도 강화하고 있다. 중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했던 EBS 교육 멘토링을 초등학교 4학년부터 받을 수 있도록 수혜 범위를 넓힐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EBS가 구축한 교육 플랫폼을 활용해 교육 역량을 갖춘 대학생들이 멘토로 나서 1대1로 주요 과목을 가르치고, 진로 상담까지 해줘 군인 자녀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에 따라 국방부는 향후 관련 예산이 큰 폭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미취학 아동과 초등 저학년 교육 지원은 지난해부터 LGU+가 함께하고 있다. LGU+는 2021년 438명의 군인 자녀에게 교육용 스마트 패드를 지급하고, 자사 교육 콘텐츠를 2년간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올해부터는 대상 아동을 연 1000명 수준으로 확대하기로 협의를 완료한 상태다.
국방부는 군인 자녀의 특별전형 가능 대학을 지난해 133개, 사회통합전형 가능 고교를 108개까지 확대하는 등 대학 입시 고민을 덜어주는 노력도 지속 중이다. 이 밖에도 군인가족의 문화생활을 위해 군인아파트 단지 내 작은도서관 건립사업을 2015년부터 추진해 올해 62곳을 확보할 예정이다. 또 CGV와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빕스, 에버랜드, 블루클럽, 프로축구단 등 여러 기업·단체와 장병·군인가족 할인 혜택 기간 연장을 논의 중이다.
또 국방부는 올해 초 출산휴가와 불임·난임 휴가 관련 훈령을 실효성 있게 개정하는 등 일-가정 양립 지원제도를 계속 발전시켜 임신·출산·육아 관련 정책의 완성도를 끌어올리고 있다.
국방부 관계자는 “군인은 잦은 이사와 전방·격오지 근무 등 일반 사회와 다른 환경으로 자녀 교육, 일-가정 양립에 어려움을 겪는 게 사실”이라며 “이러한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군인가족의 행복도를 높이기 위해 각종 정책을 적극적으로 도입·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철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