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섭 국방부장관은 5월 11일(수)오전, 취임 직후 전군 주요직위자 화상회의(VTC)를 개최하여 관계관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현상황 관련 변함없는 대비태세 유지를 당부하였다.
먼저, 이 장관은 군사대비태세 현황을 보고 받은 후 “북한의 미사일 위협 고도화와 핵실험 가능성 등 한반도의 안보상황이 매우 엄중하다”고 평가하며 “이러한 안보상황에서 우리는 전방위 안보위협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해·공 전 영역에서 확고한 대비태세를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또한, 북한이 직접적 도발을 자행한다면, 자위권 차원에서단호하고 즉각적으로 대응할 것을 지시하였다. 아울러, “인권이 보장받는 가운데, 법과 규정을 준수하여군기강 확립과 함께 사기가 높은 군을 만들어야 한다”면서 미래세대에 부합하면서도 국가를 위한 희생이 존경받고 예우받는 ‘국방문화’를 만들어 나갈 것을 강조하였다.
끝으로 이 장관은 “자유·평화·번영을 뒷받침하는 튼튼한 안보를 구현하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며, 오늘 회의에 참석한 여러분 모두가 이러한 중차대한 과업의 주역”이라며 앞으로 '튼튼한 국방, 과학기술 강군'을 육성하기 위해 다함께 열과 성을 다할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