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오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22년 전반기‘6·25전사자 유가족의 유전자 시료 집중채취 기간’을 운영한다.
국방부는 매년 6·25전사자 발굴유해의 신원확인 증대를 위해 ‘호국보훈의 달’인 6월과 ‘국군의 날’로 시작하는 10월을 유전자 시료 집중채취 기간으로 운영해 왔으며, 특히, 이번에는 경기·인천과 제주지역에서 주둔지 부대와 함께 ‘6·25전사자 유가족 집중 찾기’를 전개함으로써 유전자 시료확보 성과에 기여함은 물론, 향후 전국 지자체의 추가적인 협력과 참여의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연계하여 국방부는 ’20년도부터 대국민홍보(당신도 ‘유(You)’가족일 수 있습니다.)를 통해 유해발굴사업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높여가고 있으며 또한, 국방부는 민·관·군 관계기관의 대형 전광판, 현금자동입출기기 등을 활용한 생활 속 홍보는 물론 기존 보건소·군병원·보훈병원에서만 참여할 수 있었던 유가족 유전자 시료채취를 전국 적십자병원으로 확대하는 등 국민들이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해 나가고 있다.
6·25전사자 중 아직 유해를 찾지 못하신 유가족께서는 전국 군(軍) 병원, 지역예비군부대, 보건소, 보훈병원(요양원), 적십자병원을 방문하시어 유전자 시료채취에 참여하실 수 있으며,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1577-5625)에 연락을 주시면 자세한 사항에 대한 안내와 더불어 자택에서도 시료채취에 참여하실 수 있도록 방문할 예정이다.
국방부 윤문학 인사기획관은 “국방부는 ‘6·25전쟁 당시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을 끝까지 책임지겠다는 각오로 유해발굴과 신원확인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 중”이라면서 “6·25전사자 유해의 신원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유가족의 유전자 시료확보가 절실한 만큼 국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