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처(처장 박민식)는 8일 “국가를 위해 희생‧헌신하신 분들을 기억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직접 만든 콘텐츠로 표현하는 ‘제26회 보훈콘텐츠 공모전’을 오는 8월 16일까지 전 국민 대상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모전 주제는 조국광복을 위한 독립운동, 6‧25전쟁 등 호국, 민주화운동, 그리고 소방‧경찰 등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공익수호에 힘쓴 영웅과 역사에 대한 이야기다.
공모전은 영상, 디자인, 문예 등 총 세 가지 부문으로 진행된다.
영상은 3분 이내 자유형식과 40초 이내의 지정형식*, 디자인은 호국보훈의 달 포스터, 문예는 시(추모헌시 포함)와 보훈수기, 표어를 공모한다.
문예 부문 중 표어는 올해 처음으로 공모하는 것으로, 20자 이내의 짧은 글귀로 보훈을 생각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면 된다.
초등부와 중·고등부, 일반부로 구분해 국민 누구나(개인 또는 단체) 응모할 수 있고, 공모전 누리집을 통해 작품을 제출하거나 공모전 운영사무국에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작품이 접수되면 3차례 걸쳐 전문가와 누리꾼 심사를 통해 총 57점을 선정, 오는 11월 시상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국가보훈처장 상을 비롯해 총 5천 5백만 원 상당의 상금을 수여한다.
또한, 당선작은 향후 호국보훈의 달 전시나 보훈문화 학습콘텐츠로 활용될 예정이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운영사무국(☏1666-3092)에 문의하거나 공모전 누리집(http://보훈콘텐츠.kr)을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오경준 국가보훈처 보훈선양국장은 “보훈콘텐츠 공모전은 우리 국민들이 일상에서 국가를 위한 희생과 공헌을 기억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면서“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추진되는 보훈콘텐츠 공모전에 많은 국민들이 참여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