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4주년 국군의 날] 국군의 날 기념식 ‘튼튼한 국방, 과학기술 강군’ 주제
[국방뉴스] 2022.10.01
[제74주년 국군의 날] 국군의 날 기념식 ‘튼튼한 국방, 과학기술 강군’ 주제
오늘 국군의 날 기념식은 북한의 위협에 대한 대응능력을 보이고 국방혁신 4.0을 통해 미래 과학기술 강군으로 도약을 강조했습니다. ‘튼튼한 국방, 과학기술 강군’을 주제 열린 행사를 전혜주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국군의 위용과 전투력을 과시하고 장병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제정된 국군의 날.
올해로 74주년을 맞은 국군의 날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가 국방수도의 상징 계룡대에서 열렸습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이종섭 국방부장관을 비롯해 군 주요직위자가 참석한 기념식은 국민의례에 이어 열병, 훈장과 포장, 표창 수여, 기념사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국기에 대한 경례에서는 창군 원로인 고 백선엽 장군과 고 손원일 제독 등의 생전 목소리를 인공지능 기술로 복원해 낭독했습니다.
열병에는 국군 통합군악대, 통합특수부대, 통합미래제대 등이 참가했습니다.
통합특수부대는 각 군의 최정예 특수부대 요원으로 구성됐으며 통합미래제대는 인공지능 기반의 첨단과학기술 강군 상징성을 갖춘 부대들로 구성돼 ‘튼튼한 국방, 과학기술 강군’의 모습을 국민들에게 선보였습니다.
기념식에 이어 진행된 행사에서는 국군의 위용을 선보이는 시범이 펼쳐졌습니다.
육·해·공군, 해병대와 미군 장병으로 구성된 50명의 특수부대 장병들이 연합·합동 고공강하를 선보였습니다.
지난 세계군인강하대회 우승자인 육군 특수전사령부 김성미 상사는 튼튼한 국방, 과학기술 강군이 적힌 플랜카드를 펼치며 상공을 활보했습니다.
공중전력 축하비행에서는 우리 군과 주한미군의 주요 항공 전력이 참가했습니다.
아파치, 수리온 등 모두 41대가 동원된 육군 항공 전력은 고속 저공 비행 등 고난도 전술 기동들을 선보였고 KF-16 FA-50 등 공군 전투기는 편대를 이룬채 행사장에 진입하며 하늘 높이 화려한 기동을 펼쳤습니다.
영국 리아트 에어쇼에서 최우수상과 인기상을 수상한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도 축하비행을 선보였습니다. 화살 모양의 애로우 대형, 팀워크를 자랑하는 다이아몬드 대형 등 고난도 기동을 통해 국군의 자긍심을 높였습니다.
행사 마지막에는 국군 장병들이 조국 수호 의지를 선보였습니다. 군가를 부르면서 제대를 구성한 장병들은 국군의 사명을 외치며 강군 건설에 대한 결의를 다졌습니다. 국방뉴스 전혜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