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섭 국방부장관은 10월 7일(금) 10시 30분, 화상으로 「전군주요지휘관회의」를 주재하였다.
이번 회의에는 김승겸 합동참모의장, 박정환 육군참모총장, 이종호 해군참모총장, 정상화 공군참모총장, 김태성 해병대사령관 등 국방부・합참・각 군의 주요 직위자들이 참석했다.
오늘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최근 북한이 다종의 탄도미사일을 집중적으로 발사하고 있는 상황 하에서 다양한 추가 도발 가능성을 평가하고, 이에 대한 군사대비태세를 빈틈없이 완비하며, 정신적 대비태세와 작전기강을 확립해야 한다는 각오를 다졌다.
아울러, 한국형 3축체계 구축, 국방혁신 4.0 기본계획 발전, 미 확장억제 실행력 제고, 한미 연합연습‧훈련 강화 등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국방정책 추진성과를 평가하고, 향후 국방운영 6대 중점을 체계적·효율적으로 추진하는 데 모든 구성원들이 마음과 힘을 모아야 한다는 공감대를 형성하였다.
회의를 통해 이종섭 국방부장관은 지난 10월 1일 제74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이 대북 억제 및 대응능력과 의지를 현시하고, 장병들의 사기를 증진하며, 군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제고하는 등 본래 행사취지에 부합하는 성공적인 행사였다고 평가하고, 행사 기획과 시행을 위해 헌신해준 관계관들의 노고를 치하하였다.
최근 북한의 잇따른 도발에 대해서는 강력한 한미 연합 대응능력 현시를 통해 핵과 미사일 개발은 북한에 더욱 어려운 상황을 초래할 뿐이라는 분명한 메시지를 전달해야함을 강조하고 아울러, 북한의 성동격서식 전술적 도발 가능성도 간과할 수 없음을 강조하면서, 이에 대한 현장의 즉각대응태세와 장병들의 정신적 대비태세를 강화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현무 미사일의 비정상적 낙탄사고와 같이 국민께 심려를 끼쳐드리는 일은 없어야 함을 강조하면서, 철저한 원인분석과 재발방지 대책을 강구하여 빈틈없는 임무수행태세를 완비해줄 것을 주문하였고 또한, 발생한 과오들을 교훈삼아 더욱 분발하고 군 본연의 자세로 돌아가 훈련과 대비태세 강화에 매진하여 국민들의 신뢰와 사랑을 받는 군으로 거듭나야 함을 강조했다.
끝으로, ‘힘에 의한 평화, 억제를 통한 평화’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우리 군이 강력한 국방력을 건설하고 유지해야함을 강조하면서, 이러한 힘은 전후방 각지의 현장에서 땀흘려 훈련하고 대비하는 장병들로부터 나온다는 진리를 분명히 인식하고, 각자의 소임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