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방위원회와 국방부는 10.26.(수) 오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이헌승 국방위원장과 이종섭 국방부장관 공동주관으로 「국방혁신 4.0」 3차 세미나를 개최하였습니다.

이날 세미나는 국회 국방위원장, 여·야 간사, 국방위원, 국방부장관을 비롯한 국방부, 합참, 각군 주요 직위자와 방사청·한국국방연구원· 국방과학연구소 등 국방 관계관, 언론 기자, 민간 기업 및 민간 연구기관 연구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하였습니다.

이번 3차 세미나는 「국방혁신 4.0」 추진의 기반이 되는 융합·개방형 국방 연구개발(R&D)체계 발전과 전력증강 프로세스 재정립에 대한 발전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국회, 언론 및 민·관·군·산·학·연 군사전문가들의 다양하고 깊이 있는 토의가 있었습니다.

이헌승 국방위원장은 환영사에서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서방선진국들의 첨단무기와 글로벌 기업의 첨단과학기술이 우크라이나로 하여금 언더독의 반란을 일으키게 하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현실화된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과 최근 대만을 둘러싼 미·중간의 대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우리 군도 더 이상 변하지 않으면 안되는 시점에 도달해 있다”고 강조하였습니다.

특히, “민간이 우위에 있는 4차 산업혁명의 첨단과학기술을 군사분야에 도입하기 위해서는 지금까지의 법규와 제도에서 과감히 탈피하고, 지속적인 국방예산의 뒷받침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오늘 국회 국방위원회와 국방부, 연구기관과 방산업체가 함께 「국방혁신 4.0」3차 세미나를 통해 머리를 맞대고 대안을 찾는 것은 국가안보 강화와 국민들의 기대에 부응한다는 측면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고 언급하였습니다.

이어진 축사에서 야당 간사인 김병주 의원은 “개방형 국방 연구개발(R&D) 체계 발전과 전력증강 프로세스 재정립을 위한 법적·제도적 기반 준비에 함께 노력하겠다”고 언급하였으며, 여당 간사인 신원식 의원은 “국방력 강화를 위한 법·제도 개정과 예산 확보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강조하였고, 비교섭 대표 배진교 의원도 국방부의 「국방혁신 4.0」 추진 노력에 깊이 공감하면서, 다양한 의견수렴과 이에 대한 세심한 조치를 강조하였습니다.

이번 3차 세미나는 김상배 서울대 교수의 사회로 두 가지 주제로 진행되었습니다.

 #1주제는 ‘융합·개방형 국방 연구개발(R&D) 체계 발전’이라는 논제로 진행되었으며, 발제를 통해 하태정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안보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와 미래전의 패러다임 전환 등을 고려시 차세대 게임체인저의 조기확보, 비대칭성 강화, 초연결 기반체계 구축 등이 필요하며, 국방획득체계 개선과 연구개발(R&D)체계 혁신을 위한 법령 개정, 신속획득 전담기관 신설, 경쟁형 연구개발(R&D) 과제의 대폭 확대 등을 강조하였습니다.

 #2주제에서는 ‘전력증강 프로세스 재정립’을 논제로 박준수 한국국방연구원 획득방산연구실장이 발표하였으며, 먼저 전력증강 프로세스의 개념을 재정립하고, 군사력 건설 기획이 국방과학기술혁신 전략으로 연계되도록 국방부장관 직속의 국방과학기술전략위원회 설치, 군·산·학·연 융합의 국방혁신 플랫폼 구축, 국방실험체계 통합 개발, 시장 친화적 계약제도 혁신 등을 발전방향으로 제시하였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국회가 바라보는 「국방혁신 4.0」 의 추진방향, 법·제도 개선, 예산 확보 방안과 방산업체 입장에서 바라보는 국방혁신의 범위·속도·방향과 법·제도의 개정 시급성 등을 논의하는 토론장이 되었으며, 세미나 참석자들은 토의된 주요 이슈에 대한 대안들이 「국방혁신 4.0」 기본계획에 반영되어 첨단과학기술강군으로 거듭나기를 희망하였습니다.

이날 개회사에서 이종섭 국방부장관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첨단 과학기술을 적시에 국방에 접목하여 상대 우위의 무기체계를 확보하고, 한발 앞선 군사전략과 전수로 이러한 무기체계를 효과적으로 운용할 수 있어야 한다”며 “현재의 전력증강체계로는 빠르게 발전하는 과학기술을 적시에 군에 적용하지 못하는 한계가 있다”고 하였습니다.

또한, “전력증강체계의 신속성과 효율성을 보장할 수 있도록 관련 법령과제도의 개선이 필요하다”면서 “세미나에서 논의되는 소중한 의견들이 「국방혁신 4.0」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법과 제도 개선 뿐만 아니라 예산 확보에도 많은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하였습니다.

그동안 국방부는 「국방혁신 4.0」 추진을 위해  지난 7월부터 수차례의 계획수립회의를 통해 기본계획을 수립 중에 있으며, 북 핵·미사일 대응, 군사전략 및 작전개념, 핵심 첨단전력, 군구조 및 교육훈련, 국방연구개발(R&D)·전력증강체계 등 5가지 중점분야에 대한 과제별 목표, 추진개념, 세부과업들을 구체화하고 있습니다.

또한, 국민적 지지와 폭넓은 공감대 형성을 위해 1차 세미나와 2차 세미나를 개최하여 「국방혁신 4.0」 개념 정립과 추진방향에 대해 군내·외 군사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였으며, 이번 국회에서 진행된 3차 세미나에 이어 11월에는 국방포럼을 개최하여 「국방혁신 4.0」에 대한 전 국민적 이해를 확산시키는 기회로 삼을 예정입니다.

향후 국방부는 TV 패널토의, 언론보도, 슬로건 공모 등을 통해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장병 및 국민과의 소통을 강화하여 완성도 높은 기본계획을 수립할 예정입니다. <국방부 보도자료 2022.10.27>


  1. No Image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강원도 평창군에서 발굴된 전사자 유해 신원확인 고 송병선 하사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하 국유단)은 강원도 평창군 신리에서 발굴된 유해의 신원을 고(故) 송병선 하사로 확인하였다고 8일 밝혔다. 2020년 7월 국유단과 육군 36사단 장병 90여 명의 노력으로 발굴된 유해의 신원...
    Date2022.11.08 Views4300
    Read More
  2. No Image

    2022년 방산수출 수주액 170억 불 규모 달성

    국방부는 11월 4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주)가 폴란드 군비청과 230mm급 다연장로켓인 ‘천무’를 수출하는 35.5억 불 규모의 1차 이행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2022년 우리나라의 방위산업 수출 수주액은 역대 최고 수준...
    Date2022.11.06 Views4576
    Read More
  3. No Image

    제54차 한미안보협의회의(SCM) 공동성명

    제54차 한미안보협의회의(SCM) 공동성명 2022년 11월 3일, 미국 워싱턴 D.C. 1. 제54차 한미안보협의회의(SCM, Security Consultative Meeting)가 2022년 11월 3일 워싱턴 D.C.에서 개최되었다. 이 회의는 이종섭 대...
    Date2022.11.04 Views4574
    Read More
  4. 해군·해병대 전투발전 세미나’를 개최

    ▲ 3일 해병대사령부 상승관에서 열린 제13회 해군·해병대 전투발전 세미나 참석자들이 기념촤령을 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 해병대 제공 해군과 해병대는 3일 해병대사령부 상승관에서 상호 전투발전 공감대 ...
    Date2022.11.04 Views4579
    Read More
  5. No Image

    北, 동해 북방한계선 이남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3발 발사

    합동참모본부는 “우리 군은 2일 오전 8시 51분쯤 북한이 강원도 원산 일대에서 동해 북방한계선(NLL) 이남으로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3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발사된 탄도미사일 가운데...
    Date2022.11.02 Views4880
    Read More
  6. No Image

    현충원 단풍 음악회 취소 안내

    국립서울현충원은 단풍 음악회 취소를 아래와 같이 공지했습니다. 국립서울현충원 '현충원 단풍 음악회' 취소 안내입니다. 지난 '이태원 사고'로 인한 사상자와 그 가족 분들께 깊은 애도와 위로를 드립니다. 2022년 ...
    Date2022.11.02 Views4734
    Read More
  7. 윤석열 대통령, 대국민 담화 “이태원 참사 수습·후속 조치에 국정 최우선

    △ 윤석열 대통령이 30일 오전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 참사 현장을 찾아 관계자들과 사고 현장을 살피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국방일보 2022.10.30] 윤석열 대통령은 30일 “어젯밤 핼러윈을 맞은 서울 한복판에서 일어...
    Date2022.10.31 Views5222
    Read More
  8. No Image

    제54차 한미안보협의회의, 미국에서 개최

    국방부는 이종섭 국방부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은 제54차 한미안보협의회의(SCM:Security Consultative Meeting)를 2022년 11월 3일, 미국 국방부에서 개최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본 회의에는 양국 ...
    Date2022.10.30 Views5476
    Read More
  9. 해군·해병대 공보정훈병과 전문성 강화

    △ 해군·해병대 공보정훈병과 간부·군무원들이 지난 28일 서울 해군호텔에서 열린 2022 공보정훈병과 세미나를 마치고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 해군 해군은 지난 28일 서울 영등포구 해군호텔에서 해군·해병대 공...
    Date2022.10.30 Views5743
    Read More
  10. No Image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강원도 양양군 발굴 6·25전사자 유해 신원확인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하 국유단)은 강원도 양양군 가라피리에서 발굴된 유해의 신원을 고(故) 장기수 일병으로 확인하였다고 28일 밝혔다. 2020년 5월, 국유단과 육군 102기갑여단 장병의 노력으로 발굴된 6·25전...
    Date2022.10.28 Views5802
    Read More
  11. 제10회 백선엽 한미동맹상에 댄 설리번(Daniel S. Sullivan) 미 연방 상원의원

    국방부는 중앙일보사와 함께 올해「제10회 백선엽 한미동맹상」수상자로 댄 설리번(Daniel S. Sullivan) 미 연방 상원의원을 선정하였다고 25일 밝혔다. 백선엽 한미동맹상은 2013년 한미동맹 60주년을 맞이하여, 동...
    Date2022.10.27 Views9987
    Read More
  12. No Image

    「국방혁신 4.0」 3차 세미나 개최

    국회 국방위원회와 국방부는 10.26.(수) 오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이헌승 국방위원장과 이종섭 국방부장관 공동주관으로 「국방혁신 4.0」 3차 세미나를 개최하였습니다. 이날 세미나는 국회 국방위원장, 여·...
    Date2022.10.27 Views9886
    Read More
  13. No Image

    일본 국제관함식 참가 결정

    국방부·해군은 11월 6일 일본에서 개최되는 국제관함식에우리 해군 함정이 참가하는 것으로 결정하였습니다. 이는 △과거 일본 주관 국제관함식에 우리 해군이 두 차례 참가했던 사례와, △국제관함식과 관련한 국제관...
    Date2022.10.27 Views8477
    Read More
  14. No Image

    이종섭 국방부장관, 전(前) 주한미군사령관 초청 오찬 간담회 개최

    이종섭 국방부장관은 10월 26일(수), 한미동맹 미래평화 컨퍼런스 참석을 위해 방한중인 전(前) 주한미군사령관들을 초청하여 오찬 간담회를 갖고 한미동맹 발전방향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습니다. 한미동맹 미래...
    Date2022.10.27 Views5064
    Read More
  15. 2022년 국군 화보 '강한 국군' 공개

    ▲ 2022년 국군 화보 대표 단체 사진 국방부는 2022년 국군 화보 ‘강한 국군’을 국방부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연말까지 선보입니다. 더욱 새로워진 강한 국군의 모습을 선보임으로써 우리 군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도...
    Date2022.10.27 Views5108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 200 Next
/ 200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