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12월 15일(목) 신범철 국방부차관 주관으로 국방과학기술조정협의회(이하 협의회)최초회의를 개최하였습니다.
이번 회의에는 국방부, 합참, 각 군 및 해병대사, 방사청, 한국국방연구원, 국방과학연구소, 국방기술진흥연구소, 과기부, 산업부, 국토부 등 관련 주요 직위자 및 전문가들이 참석하였습니다.
국방과학기술조정협의회는 4차 산업혁명 기술 등 첨단과학기술을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군 내에 적용하기 위한 방안을 협의하기 위해 기존의 ‘국방 AI 발전협의회’와 ‘국방 무인체계 발전협의회’를 ’22년부터 통합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오늘 협의회에서는 「국방 무인체계 발전계획」(안)과 ‘민수드론 국내 현황 및 국방분야 활용 가능성’을 논의하였습니다.
먼저, 국방부에서 발표한「국방 무인체계 발전계획」은 인명중시 사상의 확산과 병역자원 감소에 따른 대안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미래전장 게임체인저로 부각되고 있는 무인체계 인프라 구축을 위해 최초로 작성한 문서로, 기반체계 구축, 기술개발 및 표준화, 전력화 추진 등 3개 중점추진과제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번 협의회를 통해 「국방 무인체계 발전계획」에 대한 합참과 각 군, 해병대 및 관련기관의 의견 수렴 및 공감대 형성이 이루어졌으며, 향후 중점추진과제 업무 추진체계가 확립되었습니다.
또한, 이번 협의회에서는 ‘민수드론 국내 현황 및 국방분야 활용 가능성’에 대한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의 발표가 진행되었으며, 민과 군이 함께 국가 드론산업 경쟁력 강화에 힘쓸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로 하였습니다.
신범철 국방부차관은 협의회에서 “향후 수요가 급격히 증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무인체계를 군에 효율적으로 도입하고 원활하게 운용하기 위해 「국방 무인체계 발전계획」을 발표하고, 군 내는 물론 과기부, 산업부, 국토부 등 관계부처와 함께 논의하게 된 것은 시기적절하면서도 큰 의미가 있다”고 평하였습니다.
또한 “「국방무인체계 발전계획」은 ‘수립’하는 것 이상으로 ‘실행’이 중요한 만큼 앞으로도 모든 관계기관이 적극적인 역할을 해 주실 것”을 당부하였습니다.
▲ 국방과학기술조정협의회 구성도
▲ 국방 무인체계 발전계획 비전 및 추진과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