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저기뢰 탐색장비를 장착한 소해헬기 형상(안)
방위사업청(청장 엄동환, 이하 방사청)은 12월 22일(목) 한국항공우주산업(주)과 3,477억원(2022~2026년) 규모의 국내최초 소해헬기 체계개발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국내 연구개발로 추진하는 소해헬기 체계개발 사업은 해군의 기뢰대항능력 보강 및 해상교통로 안전성을 보장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난 10월 제안서평가 결과 한국항공우주산업(주)이 협상대상 업체로 선정된 이후 약 2개월간의 협상 기간을 거쳐 12월에 계약이 체결됨으로써, 해군의 첫 공중 소해전력인 소해헬기 국내 연구개발 사업이 본격적인 궤도에 올라서게 되었다.
본 체계개발 사업이 완료되면 2030년까지 해군에 소해헬기대대가 창설되고, 계획된 물량이 전력화 될 예정이다.
방사청은 본격적인 사업 착수에 따라, 관련기관과 긴밀한 협조가 이뤄지도록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방사청 항공기사업부장(공군준장 김종태)은 “본 사업을 통해 소해헬기가 개발됨으로써 해군은 신속하고 입체적인 소해작전이 가능해지며, 국가 수·출입 물동량의 99% 이상이 해상교역으로 운반되는 우리나라의 주요항구 및 해상교통로를 보호할 수 있는 핵심 무기체계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