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군 특수전부대와 2주간 진행.jpg

▲ 아크부대 20진 해상작전대원들이 UAE군과의 연합훈련 중 CH-47 헬기를 활용해 소프트 덕(Soft-duck)을 하고 있다. 사진  이혜림 육군대위

 

 

[국방일보 2022.12.26 인터넷] 아랍에미리트(UAE) 군사훈련협력단(아크부대) 20진이 고강도 연합훈련으로 특수작전과 전투기술 수행능력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

아크부대는 26일 “UAE군 특수전부대와 최근 2주간 진행한 연합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연합특수작전 수행능력 향상과 전투기술 배양에 중점을 두고 시행됐다. 훈련은 특수정찰·타격작전, 지상·해상 대테러작전, 고공침투 등으로 구성됐다.

아크부대 특수전팀은 UAE군과 임의지역에서 특수정찰·타격작전을 하며 연합특수작전 수행능력을 높였다. 대테러팀은 UAE군 특수전사령부(SOC) 훈련장에서 대테러 초동조치 및 위기관리, 테러 위협요소 식별·극복능력을 배양했다. 해상작전대는 SOC 해상대테러훈련장(MCT)에서 UAE군과 헬기·선박 등을 활용해 검문검색 및 장악훈련, 선박 등반, 대테러훈련 등을 펼쳤다.

 

아크부대는 실전적인 훈련이 될 수 있도록 UAE군과 수차례 협조회의를 열었다. 특히 서로의 전술관을 공유·분석하는 등 전술능력 강화에 심혈을 기울였다.

UAE군 압둘라 준위는 “실전적인 훈련에서 아크부대원들의 집중력과 전문성을 느낄 수 있었다”며 “양국의 연합작전 수행능력을 발전시키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아크부대 장새힘(육군대위) 특수전팀장은 “UAE 특수전부대원들의 적극적인 훈련 참여와 지원으로 최적의 조건에서 훈련할 수 있었다”며 “무엇보다 우리가 중점을 뒀던 연합특수작전 수행능력과 전투기술을 한층 강화하는 소중한 기회였다”고 말했다. 임채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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