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와 한국고용노동교육원은 2월 16일(목), 국방부 공무직 업무담당자의 노사관계 교육 활성화를 위한 「공무직 노사관계 교육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담당자의 인사노무 역량을 강화하여 상생의 노사문화 구축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신범철 국방부 차관, 노광표 한국고용노동교육원 원장 등 협약기관 관계자가 참석하여 공무직 인사노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 공무직 노사관계 환경변화와 주요정책 및 제도 등의 이해, ▲ 국방부의 특성을 반영한 교육 콘텐츠 개발 및 관련 교육, ▲ 공공・민간분야 노사관계 교육 우수사례 공유 등을 비롯해 ▲ 양개 기관 발전과 노사관계, 노동정책에 관한 관심사항 교류 등 다양한 협력방안 추진에 합의하였다.
신범철 국방부 차관은 “국방부 내 1만 2천여명 공무직근로자를 담당하는 인사노무 담당자들에 대해 관련 분야 전문기관에 의한 체계적인 교육을 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하게 되었다”며, 금번 업무협약이 갖는 의미는 매우 크고, “단순히 업무협약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교육이 진행되어 공무직 담당자의 핵심역량(Core competency)이 강화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국고용노동교육원 노광표 원장은 “국가안보를 책임지고 있는 국방부가 업무 특성상 공무직 노사관계에 있어 현실적 어려움이 있는 가운데에서도 한국고용노동교육원과 체계적인 협업을 통해 공무직 담당자의 업무 역량 향상을 위해 업무협약을 추진한 것은 중앙부처의 모범적인 사례가 될 것이다”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여타 정부 중앙부처 및 공공기관 등 공공부문 전반에서 노사관계가 발전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