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5월 31일(수) 제주 동남방 공해상에서 「확산방지구상(PSI: Proliferation Security Initiative)」 출범 20주년 고위급회의 개최를 계기로 시행하는 「PSI 해양차단훈련(Eastern Endeavor 23)」을 주최한다.
*PSI 20주년 고위급회의 5월30일(화) 제주도 해비치 호텔에서 외교부 주관으로 개최 된다. 5년 주기 개최되며 2008년 미국, 2013년 폴란드, 2018년 프랑스에서 주최했다.
2010년과 2012년에 이어 우리 주관으로 세 번째로 실시되는 이번 훈련에는 한국, 미국, 일본, 호주, 싱가포르, 캐나다 등의 전력과 인원이 참가하여 대량살상무기(WMD) 적재 의심선박 차단 및 승선검색을 훈련할 계획이다.
훈련이 실시되는 동안 고위급회의 참가자 등 각국 대표들이 참관함으로 운용되는 마라도함에 승선하여 해양차단훈련을 참관하고, 훈련 마지막 프로그램으로 PSI 및 훈련 참가국들이 함께 참여하는 해상사열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PSI 해양차단훈련은 대량살상무기(WMD) 확산방지 분야에 대한 PSI 참가국들의 국제협력과 인태지역에서의 비확산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정부의 인도-태평양 전략 이행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훈련을 통해 대량살상무기(WMD) 확산방지를 위한 우리 정부와 군의 주도적 역할 수행의지를 대내‧외에 보여줄 예정이다.
훈련 현장에는 이종섭 국방부장관을 비롯한 외교부 고위급 인사와 PSI 고위급회의에 참가한 각국 대표들이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