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와 서울신문사가 공동으로 주관해온 국군모범용사 초청행사가 올해로 60회를 맞이했다. 모범용사 초청행사는 1964년부터 베트남전쟁 파병을 기점으로 국군의 사기진작과 민․관․군 유대강화를 위해 시작되었으며, 각급 부대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부사관 중 맡은 바 임무를 묵묵히 수행하며 모범적으로 근무하는 인원을 매년 선발해 시행하고 있다.

올해 
국군모범용사 초청행사는 9월 13일부터 15일까지 2박 3일간 모범용사 60명과 군가족을 함께 초청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국군 모범용사뿐만 아니라 주한미군에 근무하는 모범용사 15명과 가족을 함께 초청함으로써 굳건한 한미동맹의 의미를 더했다.

국군 대표인 이해용 육군 군수사령부 주임원사는 전투력 발휘의 근간이 되는 우수한 부사관을 육성하기 위해 분기 단위 연구 강의, 교육 훈련 현장확인에 전념하는 등 부대 전투력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주한미군 대표 에릭 B. 올슨 원사는 주한미군사령부 작전참모부 및 한미 연합사령부 작전처의 선임원사로서 부대 임무수행은 물론 군사협력 강화에 기여한 바가 큰 모범용사이다.

한미 모범용사는 초청행사 1일 차인 13일, 국립서울현충원 참배를 시작으로 대통령실 초청 오찬, 국방부장관 표창 수여 등 일정을 소화하며, 2일 차에는 국가정보원 및 서울시청 등 주요기관을 방문하고, 3일 차인 15일에는 인천상륙작전 전승행사에 참석하여 대한민국의 자유, 평화, 번영을 위한 유엔군 참전의 역사적 의의를 되새길 예정이다.

한미 모범용사의 신고를 받고 표창을 수여한 김성준 국방부 인사복지실장은 “부사관은 군을 지탱하는 중추이자 전투력 발휘의 핵심”이라면서, “앞으로도 ‘전투형 강군’ 건설과 한미동맹 강화를 위해 함께 노력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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