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사업청(청장 엄동환)은 10월 12일 과천 정부청사 후생동 국제회의실에서 「선·착·중도금 및 납품대금 지급 관련 업체 편의성 증대를 위한 간담회(이하‘간담회’)」를 개최했다.
그동안 평소 선금/착·중도금 신청 및 증빙서류 제출 업무 절차가 익숙하지 않아 신청 과정에서 청 담당자가 관련서류를 반려하는 사례가 다수 발생하고 있고 일부 업체는 다시 반환하는 경우도 있었다. 이번 간담회는 신청과 사용에 어려움이 있는 업체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업체 담당자와 방사청 담당자 간의 ‘소통의 장’ 마련을 위해 개최하였다.
선금/착·중도금(착수금 및 중도금)은 방산물자 및 무기체계 수리부속품, 연구 또는 시제품 생산 계약업체가 이행 과정에서 청구 시 지급하는 금액 을 말한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지출업무 관련 법규와 선금 및 착·중도금의 차이점에 대한 간략한 소개와 더불어 국방전자조달시스템(www.d2b.go.kr) 일부 개선사항 및 자주 묻는 질문(FAQ)에 대한 설명을 하였고, 업체 담당자로서 평소에 궁금해 하던 분야에 대해 현장 질의 및 답변이 이루어졌다.
또한, 방위사업청은 4차 산업혁명 신기술(클라우드, 빅데이터) 적용 및 사용자(업체)의 불편 해소 등 효율적인 국방조달 업무 수행을 위한 국방전자조달시스템 고도화 정보화전략계획을 수립 추진 중으로, 간담회를 통해 업체의 사용 편의성에 중점을 둔 시스템을 구현하기 위해 향후 개선 방향에 대한 토의가 집중적으로 논의되었다.
방위사업청 기반전력사업지원부장(고위공무원 이귀현)은“업체와 방사청 간에 효율적인 협업체계를 모색하기 위해 간담회를 개최하게 되었으며, 특히 이번 간담회가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군수품 조달을 위해 서로 협력하고 소통하는 장이 되어 상호 간에 한 단계 더 발전할 것을 기대한다.”라면서 “앞으로도 다변하는 산업 환경과 글로별 경쟁 여건 하에서 정부와 업계가 긴밀히 소통하고, 상생·협력하여 대한민국이 ‘세계 4대 방산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뜻을 모아 나가겠다”고 밝혔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