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항공전술훈련시뮬레이터를 활용한 실제 훈련사진 <사진 방위사업청>
방위사업청(청장 엄동환)은 10월25일(수) 한국항공우주산업(사천)에서 사업 착수회의를 열고, 육군항공전술훈련시뮬레이터 성능개량 체계개발사업을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육군항공전술훈련시뮬레이터 성능개량 체계개발사업은 2023년 9월25일 (주)한국항공우주산업과 342억원 규모 계약을 체결했다.
2011년 육군항공전술훈련시뮬레이터 체계의 전력화 이후 수리온, 아파치, 소형무장헬기 등 최신 기종 추가 도입에 따라, 신규 헬기들의 시뮬레이터를 통한 전술적 숙달이 필요한 상황이다.
시뮬레이터로 훈련할 경우 실 비행에 따른 소음 문제를 해결하고 비용을 감소시키는 효과뿐만 아니라, 헬기 고장 및 악천후 조우 등 실제 비행으로 숙달할 수 없는 상황을 포함한 광범위한 훈련도 가능하다.
방위사업청은 소요군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육군항공전술훈련시뮬레이터 성능개량을 성공적으로 수행하여 차질 없이 전력화하고, 방산업체의 시뮬레이터 개발능력 및 군 연동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관리할 방침이다.
방위사업청 첨단기술사업단장(고위공무원 김태곤)은 “육군의 중요전력인 항공 부대의 다양한 전술훈련을 수행할 수 있는 체계로 개발하여, 군의 전략적 선택지를 넓혀 적에 대한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효율적 전투 수행과 성공적 임무 완수에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