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제50대 육군참모총장 박정환 대장의 이임 및 전역식과 제51대 육군참모총장 박안수 대장의 취임식이 계룡대 대연병장에서 거행됐다.
박안수 신임 육군참모총장은 취임사에서 “평시 전쟁을 억제하고 유사시 적과 싸워 승리하는 것이 군의 본질적 존재 목적”이라며, “'굳건한 한미동맹의 기반 위에서 적을 압도하는 대응능력을 갖춰 나갈 것”이라고 다짐하고, 이를 위해 '자랑스러운 육군, 승리하는 육군'을 만들겠다며, 구체적인 지휘중점으로 '이기는 것이 습관이 되는 육군', '첨단 과학 기술기반의 최정예 육군', '국민에게 사랑받는 육군'을 제시했다.
박 총장은 “위국헌신의 마음과 솔선수범의 자세로 진실되게 나아갈 것을 약속한다”며, "자랑스런 육군, 승리하는 육군 구현을 목표로 함께 전진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한편 박정환 前 참모총장은 이날 이임 및 전역식을 끝으로 군생활을 마무리하고 명예롭게 전역했다. <사진 육군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