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오는 11월 23일(목)부터 11월 25일(토)까지 3일간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2023 대한민국 정부박람회’에 참가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로 네 번째 개최되는 정부박람회는 범정부 혁신성과를 집대성하여 국민께 보고하고 공유하는 장으로, ‘정부혁신, 디지털플랫폼정부와 함께’라는 슬로건으로 정부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민간기업 등 99개 기관이 참가한다.
국방부는 올해 정부혁신의 추진방향인 ‘편리한 서비스, 똑똑한 정부, 안전한 사회’에 따라 총 29개의 혁신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이 중 데이터 및 기술 중심의 디지털 서비스를 통해 장병에게 필요한 정보를 ‘한 곳에서 한 번에 모바일’로 제공하는 ‘’장병 체감형 원스톱 서비스 플랫폼((가칭)마이원24)“사업과, 의료교육과 디지털기술을 융합한 ”확장현실(XR) 중증외상처치훈련“을 이번 정부박람회에 전시한다.
’편리한 서비스‘ 분야의 ’장병 체감형 원스톱 서비스 플랫폼‘ 부스에서는 현장에서 큐알(QR)코드를 스캔하여 가상의 모바일 웹페이지에서 ’24년부터 제공될 플랫폼을 미리 체험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사업소개 영상 ‘뉴스바바’를 부스에 설치된 TV에 송출하는 동시에 카드뉴스, 리플릿 등을 통해 방문객의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안전한 사회’ 분야의 ‘시공간 초월! XR중증외상처치훈련’은 의료교육과 디지털기술이 융합된 성공적인 모범사례로, 혼합현실(MR)과 가상현실(VR) 훈련프로그램의 일부를 방문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국민체험형 부스로 운영하고, 방문객에게 기념품으로 제공되는 손수건을 활용하여 즉석에서 지혈대 제작방법을 교육하는 현장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박람회 행사의 일환으로 11.24.(금)에는, 행정안전부 주관의 「2023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수상자에게 시상식이 진행되는데, 국방부는 국군의무사령부의 “인공지능(AI)을 접목한 의료영상 판독지원체계 구축” 사례가 “동상”을 수상한다.
국방부 강완구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정부박람회에서 국방부는 데이터와 기술을 기반으로 장병에게 제공하는 플랫폼서비스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신기술을 적용하여 의료교육을 혁신적으로 변화시킨 현장을 선보이게 되었는데, 많은 국민께서 국방분야의 혁신성과를 직접 관람하고 체험해 보시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방부는 급변하는 기술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여 빠른 변화와 혁신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