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식 국방부장관은 11월 27일(월), 한미연합군사령부를 방문해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점검하고, 한미 장병들을 격려했다.
신원식 장관은 브리핑룸에서 폴 라카메라(Paul LaCamera) 사령관의 임무 브리핑을 받은 후, “연합사에서 어깨를 나란히 하고 근무하는 한미 양국 장병들은 한미 군사동맹의 굳건함을 나타내는 상징”이라며, 한미 장병들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북한의 핵·미사일은 한반도의 현존하는 가장 심각한 위협”이며, “한미동맹의 압도적인 능력이 북한의 도발을 억제하고, 도발 시 즉각, 강력히, 끝까지 응징할 수 있는 힘의 근원”임을 강조했다. 아울러 실전적인 훈련과 연습을 통해 강력한 Fight Tonight 전투준비태세를 유지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또한, 신원식 장관은 북한이 ‘군사정찰위성’ 발사 도발을 감행하고, 국방성 성명을 통해「9·19 군사합의」전면 파기를 선언한 후, 접적지역 일대에서 9·19 군사합의 관련 조치에 대한 군사적 복원조치를 감행 중인 사실에 대해 엄중히 경고하였다.
신원식 장관은 한미 연합사가 우리 합참과의 긴밀한 공조하에 북한군의 도발행위를 예의주시하면서, 강화된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기반으로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대응할 수 있는 만반의 대비태세를 갖추어 줄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