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사업청(청장 엄동환)은 제2작전사 예하부대의 구형 무기체계를 신형으로 교체하여 전방부대 수준으로 전투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제2작전사 편제장비 보강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더욱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제2작전사의 M16A1소총, 90mm무반동총, MG50기관총 등 노후 전투장비 교체 필요성이 제기 되어왔으며, 이에 방위사업청은 ’22년부터 제2작전사의 전투장비 운용성 개선과 전력증강을 목표로 유관기관인 합참, 육군본부, 제2작전사령부와 함께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제2작전사 사령관 주관 전력보강 합동토의 등을 통해 제2작전사의 전력증강 방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해왔다.
특히, 올해 7월 개최된 육군 참모총장 주관의 제2작전사 군 구조 발전 및 작전수행체계 발전토의에서 방위사업청 기반전력사업본부장(고위공무원 조현기)은 편제장비보강사업을 통해 제2작전사의 구형장비를 집중적으로 교체하는 방안을 제시하여 국방부, 합동참모본부 등 관련기관의 공감대를 이끌어내었고, 12월 합동참모회의에서 ’24~’31년간 제2작전사 편제장비 보강 로드맵이 확정될 예정이다.
제2작전사 편제장비보강사업은 개선소요로 식별된 전체 19개 품목 중 구형 M2기관총을 대체하는 12.7mm K-6기관총 등 15개 품목이 향후 2년 이내인 ’25년까지 전력화 완료될 예정이며, 현재 30년 이상 운용중인 M계열 박격포 등은 업체의 생산가능 능력을 고려하여 K계열 신형 60/81mm박격포로 ’29년까지 전력화 완료될 예정이다.
방위사업청 기동사업부장(육군준장 조훈희)은“유사시 전ㆍ후방 구분 없는 지상군의 상대적 전력우위는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제2작전사의 전투장비 현대화를 통해 후방지역에서의 육군 작전수행능력을 향상 시킬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하며”, “방위사업청은 군 및 국회, 기재부 등 관계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를 통하여 제2작전사 편제장비보강이 조기에 완료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