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안수 육군참모총장 신년사
무실역행(務實力行).
“육군은 정성을 다하여 본질에 진력한다.”
자랑스러운 육군 장병 및 군무원, 예비군 여러분!
2024년 새해에도 우리 육군은 모든 구성원이 소통으로 하나 되어, 위국헌신의 마음과 솔선수범의 자세로 ‘자랑스러운 육군, 승리하는 육군’을 구현합시다.
북한은 지난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도 남북관계를 적대적인 두 교전국 관계로 규정하면서 유사시 핵·미사일 능력을 포함한 모든 수단과 역량을 동원해 대한민국 전 영토를 평정하기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히는 등 위협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엄중한 안보상황 속에서 맞서 싸워야 할 적을 명확히 인식하고, 대적필승의 정신적 대비태세를 확립한 가운데 ‘작전이 곧 훈련, 훈련이 곧 작전’이라는 신념으로 전투 현장 위주의 실전적 교육훈련에 정진합시다.
적을 압도하는 차별적 양병에 진력하고 첨단과학기술 기반의 최정예 육군을 건설합시다.
지휘관 중심의 승리하는 부대를 육성하고, 자긍심 넘치는 육군문화를 정착시켜, 국민에게 사랑받는 육군으로 만들어 나아갑시다.
우리가 함께 하면, 이기는 것이 습관이 될 것입니다.
육군 전우 여러분! 갑진년 새해에도 마디마디 그 과정에 충실하여 푸른 용처럼 힘차게 비상합시다.
여러분의 건강과 행복, 그리고 건승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