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차장, NATO 군사위원회 국방총장 회의 참가 사진 합참 제공
합참은 황유성(육군 중장) 합참차장이 김명수 합참의장을 대리해 벨기에 브뤼셀에서 1월 17일(수)부터 18일(목)까지 개최된 ‘NATO 군사위원회 국방총장 회의(NATO Military Committee Chief of Defense Session)’에 참가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NATO 군사위원회 국방총장 회의에는 대한민국을 포함한 4개의 인도태평양파트너국 군 고위급 인사도 초청되었으며, 대한민국은 인도태평양파트너국 세션에서 ‘북한의 위협과 지역 안보 현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황유성 합참차장은 북한의 군사정찰위성 발사를 포함, 고도화되고 있는 핵‧미사일 능력을 한반도 및 역내의 가장 큰 위협으로 제시하고, 이를 억제‧대응하기 위해 국제사회의 긴밀한 공조와 대응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합참차장은 롭 바우어(Rob Bauer, 네덜란드 해군대장) NATO 군사위원장을 비롯한 NATO 동맹국 및 파트너국 군 고위급 인사들과의 접견을 통해 주요 안보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규칙 기반 국제질서와 가치 공유국 간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 확대 필요성에 공감했다.
롭 바우어 NATO 군사위원장은 마무리 발언에서 이번 회의가 NATO 동맹국 및 파트너국 군 고위급 인사들과 주요 안보 도전과제에 대해 함께 논의하고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언급했다.
NATO 군사위원회 국방총장 회의는 NATO 군 고위급 인사들이 참석하여 역내 주요 안보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연례 회의체로, 대한민국은 파트너국 자격으로 2010년 최초로 참석한 이래 올해로 9번째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