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2024년 1월 18일, 군인복지운영위원회를 개최하여 밀리토피아 호텔·문화센터를 해병대 회관으로 전환하는 것에 대해 확정하였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밀리토피아 호텔·문화센터를 운영하는 부대는 국군복지단에서 해병대사령부로 변경되며, 해병대 회관에서 발생하는 수익은 해병대 장병 복지를 위해 사용된다.
이번 전환은 해병대에 부족했던 재경지역 내 객실, 연회장, 예식장 등 민·군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호텔을 확보하여 소통과 단결의 장으로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었으며, 향후 해병대 위상을 높이고 해병대 장병과 100만 예비역의 복지향상과 사기진작을 도모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밀리토피아 호텔·문화센터를 해병대 회관으로 전환한 이후에도, 예약확정 비율, 이용요금 등 각 군을 위한 이용여건을 일정 수준 이상 보장하는 것은 물론, 민간에 대한 개방도 지속 시행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해병대 회관 개관 기념행사는 전환 준비기간 등을 고려하여 ’24년 4월 15일(해병대 창설일)에 개최할 예정이다.
해병대사령부와 국군복지단 간 인계·인수 추진일정, 해병대사령부의 시설 관리·운영 준비기간 등을 고려하여 해병대 회관 전환은 2024년 4월 초 완료를 목표로 하고 행사 의미를 제고하기 위해 해병대 창설일을 개관 기념행사 일자로 선정하였다.
▲밀리토리아호텔 사진 밀리토리아호텔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