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추위도 이겨내다 해군 심해잠수사(SSU) 혹한기 훈련
해군 심해잠수사(SSU• Sea Salvage & rescue Unit) 장병들이 절기상 '큰 추위'를 뜻하는 대한(大寒)을 앞두고 1월 15일부터 19일까지 동•서•남해에서 혹한기 훈련에 돌입했습니다.
이번 훈련은 북한의 도발 위협 등 엄중한 안보 상황 속에서 심해잠수사의 체력과 정신력을 강화하고 최고도의 구조작전태세를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하는데요. 훈련은 해군 특수전전단 해난구조전대와 각 함대사령부 소속 심해잠수사들이 참가해 강도 높게 실시되었습니다.
심해잠수사들은 훈련 기간 중 구조작전 임무수행 절차를 숙달하고, 구조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오리발과 물안경을 착용하고 진행하는 핀•마스크 (Fin•Mask) 수영, 고무보트 운용, 스쿠버(SCUBA•Self-Contained Underwater Breathing Apparatus) 훈련 등 실전적 훈련을 진행했습니다.
해군 특수전전단 해난구조전대는 심해 잠수사 특수체조, 12km 달리기 훈련 등 구조작전에 필요한 체력들을 단련하고 철인중대 선발경기, 고무보트 페달링, 익수자 구조 및 선체 탐색 상황 가정 훈련들을 통해 실전 능력을 배양 및 구조작전 수행능력을 향상했습니다.
또한 훈련 마지막 날인 19일에는 해상 조난자 발생 상황을 가정하여 UH-60 해상기동헬기로 최단 시간 내에 해상 조난자를 구조하는 항공구조훈련이 실시됩니다.
이번 훈련을 통해 극한의 상황에서도 부여된 구조 임무를 완수할 수 있는 강한 정신력과 체력을 연마하고, 앞으로도 실전적이고 강도 높은 교육훈련을 통해 어디든지 달려갈 수 있는 최고도의 구조작전태세를 완비하겠습니다. <해군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