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육군회관 전면 리모델링을 추진하여 국방부·합참에 근무하는 군인들이 간부숙소 부족으로 2인1실 사용하고 있는 불편을 해소하고자 한다고 23일 밝혔다.
1993년 1월 준공된 현재 육군회관 건물은 그동안 시설운영을 중단할 수 없어 준공 후 30년이 넘도록 급배수관 등 기반설비 교체 없이 사용하고 있는 바, 전면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다.
2023년 4월 7일 육군호텔(ROKAUS)이 개관하여 운영이 안정화된 만큼 기존의 육군회관을 운영종료하고, 노후된 육군회관을 전면 리모델링하여 부족한 간부숙소를 확보하는 데 활용하고자 한다.
현재, 국방부·합참에 근무하는 군인들은 간부숙소가 부족하여 약 200여명이 2인1실로 사용하고 있는 바, 빠른 시일 내에 육군회관 리모델링을 추진하여 부족한 주거시설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이는 국방부가 2026년까지 전 간부 대상 1인1실 숙소를 확보하기 위한 일환으로, 국방부·합참 직원들의 주거여건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