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해병대2사단 찾아 격려.jpg

▲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0일 경기 김포시 해병대2사단의 다연장 타격체계인 ‘천무’ 진지에서 대비태세에 대한 보고를 받으며 장비를 시찰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군 통수권자인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한 우리 군 주요 인사들이 설 연휴에도 군사대비태세를 점검하고 부여된 임무 완수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장병들을 격려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10일 설 명절을 맞아 해병대2사단을 방문, 군사 작전 대비태세를 점검하고 “적이 도발할 경우 ‘선조치, 후보고’ 원칙에 따라 한 치의 망설임 없이 단호하고 압도적으로 대응해 적의 의지를 완전히 분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정종범 해병대2사단장으로부터 군사대비태세 현황을 보고받은 뒤 “전통과 명예에 걸맞게 확고한 대비태세를 갖추고 있어 든든하다”고 말했다. 특히 “병사와 초급 간부들이 임무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꼼꼼히 살펴 지원하고, 중견 간부와 지휘관들의 임무 여건도 부족함이 없도록 세심하게 지원하라”고 주문했다.

윤 대통령은 이후 병영 생활관에서 장병 간담회를 열고 “해병대에 자원입대해 서부 전선 최전방을 굳건히 지키고 있는 장병들 덕분에 국민이 안심하고 생활하고 있다”며 “오늘날에도 ‘무적 해병’ 정신을 해병대의 정신 전력으로 삼아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장병들은 △사회진출을 위한 진로상담 프로그램 확대 △장병 급여 인상에 따른 금융교육 확충 등에 대해 건의했다. 윤 대통령은 대통령실과 관계부처에서 이를 적극 검토해 추진할 것을 지시했다.

특히 한 장병이 “강도 높은 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해 달라”고 하자 윤 대통령은 “여러 부대를 다녀봤지만 훈련을 지원해 달라는 이야기는 처음 듣는다. 올해는 국운이 뻗치려나 보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장병 부모들과의 설맞이 ‘깜짝’ 영상통화를 연결해 인사도 나눴다. 윤 대통령은 부모들에게 “많이 보고 싶으시죠? (장병들은) 건강히 잘 지내고 있습니다. 걱정하지 마십시오”라고 전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다연장 타격체계 ‘천무’ 진지에서 대비태세를 갖출 것을 거듭 역설했다.

아울러 본청 사열대에서 장병들과 악수하며 “설 명절에도 국가안보를 위해 근무하고 있는 장병들 덕분에 국민이 즐거운 명절을 보내고 있다”며 “군 통수권자로서 해병대 장병들이 자부심을 갖고 건강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격려했다. [국방일보 2024.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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