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사업청과 해군은 2월 22일(목) 방위사업청(과천)에서「’24-1차 함정 신기술·무인장비 적용 협의회」(이하 “협의회”)를 개최하였다.
협의회는 해군 함정에 민간 신기술 및 무인화 장비·설비 탑재를 촉진하기 위한 유관기관 협의체로 유인 함정 플랫폼에 인공지능(AI) 등 신기술 적용을 대폭 확대하기 위해 방위사업청과 해군이 공동으로 개최하고 있다. 전투 효율성 증대 및 병력을 절감하고, 함정 무인체계 구축을 위한 기술력을 구비하여 자율형 유·무인 복합전투체계 전환을 촉진하려는 것이다.
이번에 진행된 협의회에서는 방위사업청, 해군, 국방과학연구소, 국방기술진흥연구소가 참석하여 기관별 진행현황 및 성과, 추진방향에 대해 발표하여 상호간 정보 공유 및 공동의 역량을 통합하기 위해 필요한 세부사항들을 토의하였다.
주요 발표내용은 △방위사업청 무인수상함사업팀(협의회 추진경과, ’23년 협의회 주요 성과 및 ’24년 추진방향) △국방과학연구소 해양기술연구원(해상 분야 MUM-T 공통아키텍처 개념설계 진행 현황) △국방기술진흥연구소 기반체계기술팀(‘24년 함정 무인 분야 신규 핵심기술 과제 추진계획) △국방과학연구소 민군협력진흥원(최신 민군기술협력과제 주요성과 함정사업 적용 방안) △해군 수상함기술과(함탑재무인수상정 개념설계 추진계획) 이다.
방위사업청 함정사업부장(준장(진) 신현승)은 “해양 유·무인 복합체계를 선도할 수 있는 핵심기술의 신속한 무기체계 적용이 미래 전장에서 게임 체인저의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며 “신기술을 빠르고 안정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지가 핵심 사업관리 요소로 작용할 것이며, 현재 함정 건조방식(Ship building)에서 탈피하여 다양한 신기술을 유연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함정 조립방식(Ship manufacturing)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해군 기획관리참모부장(소장 곽광섭)은 “해군은 미래 전장을 주도하기 위해 인공지능(AI) 기반 유·무인 복합전투체계 발전을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유관기관 간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무인전력 확보를 위한 신기술 역량을 극대화 하겠다”고 하였다.
방위사업청과 해군은 함정 무기체계에 신기술 및 무인장비 적용을 위해 유관기관을 포함하여 지속적인 업무 협조를 추진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