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5월 24일(금), ’24년 전반기 학군사관후보생 모집을 마감했다.
육군 3.4.(월)~4.26.(금), 공군 3.4.(월)~4.30.(화), 해군/해병대 3.4.(월)~5.24.(금)까지 실시된 2024년 전반기 모집결과 ‘23년 전반기(1.5:1) 대비 지원율 17%p 상승한 6,258명의 인원이 지원하여 1.7:1의 지원율을 기록하였다고 27일 밝혔다.
국방부 및 각 군 본부는 ‘초급간부 복무여건 개선’과 ‘초급간부 지원율 제고’를 위한 정책개선을 최우선으로 추진해 왔으며, 특히 초급장교의 70%를 차지하는 학군장교의 지원율 제고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친 결과로 평가하고 있다.
예년에는 학군사관후보생 정규 모집이 전반기에만 한 차례, 필요시 후반기에 추가모집이 이뤄졌던 반면, 올해부터는 전반기와 후반기 두 차례에 걸쳐 정규 모집을 실시했고, 장려금/학군생활지원금 인상 및 방법 개선, 필기평가 학점전환, 지원서 접수체계 간소화, 모집 홍보 강화 등 다양한 정책을 펼쳐왔다.
군별 지원현황을 살펴보면 육군은 5,528명 지원으로 1.8:1의 가장 높은 지원율을 보였으며, ’23년 최종 지원율(1.6:1) 이상을 전반기에 달성하였다.
공군은 538명 지원으로 1.6:1의 지원율을 보였으며, 전년(1.5:1) 대비7%p 소폭상승 하였고 특히, 올해는 4개 대학(한경대, 청주대, 백석대, 경운대)에 학군단을 신설하기 위한 첫 모집으로 공군본부 차원의 다양한 홍보 지원 결과 모집정원 이상의 인원이 지원하였다.
해군은 145명이 지원하여 0.9:1의 지원율로 전년(0.7:1) 대비 20%p 소폭상승 하였으며, 해병대는 47명 지원으로 전년 대비 85%p 지원율이 감소하였다.
성별 지원현황으로 男⋅女 비율은 7:3이며, 전년 대비 31%p증가한 1,829명의 여학생이 지원하였다.
국방부는 병역자원 감소 등의 원인으로 ’15년 이후 지속 하향곡선이었던 학군사관후보생 지원율이 “다양한 정책개선 및 모집홍보 노력으로 다시 상향곡선을 그리게 된 것에 큰 의미가 있다”라고 평가하고 있다.
또한, 9월부터 실시하는 후반기 모집에는 국방부의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며, 전년 대비 지원율 제고가 필요한 해병대 등에 관심을 기울일 예정이며 초급간부 복무여건 개선을 위한 다양한 정책개선에도 최선의 노력을 해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2022년 대한민국 학군장교 임관식 사진 임영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