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월) 10시 30분, 서울지방보훈청에서 업무협약 체결... 강정애 장관, 조용병 회장 등 참석
- 국가유공자 100명 대상 100만 원 한도의 소원 성취 프로젝트 「이루어드림(Heroes’ wish)」 추진... 7월 8일까지 온·오프라인으로 사연 신청·접수
- 강정애 장관 “민·관협력 확대를 통한 국가유공자 예우와 지원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
국가보훈부는 은행연합회와 함께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의 특별한 사연이 담긴 소원을 들어주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국가보훈부는 24일(월) 오전 10시 30분, 서울지방보훈청(서울시 용산구) 회의실(4층 박정모 홀)에서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과 조용병 은행연합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유공자 소원 성취 프로젝트 ‘이루어드림(Heroes’ wish)’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루어드림’ 프로젝트는 국가유공자 본인이 이루고 싶은 소원이나, 가족·친척·지인 등 누구나 주변 국가유공자에게 이루어주고 싶은 소원을 사연과 함께 신청하면, 100명을 선정하여 1인당 100만 원 한도에서 소원을 들어주는 사업이다.
건강·생활·문화·여가 등 다양한 분야의 소원을 신청할 수 있으며, 접수기간은 6월 17일부터 7월 8일까지다. 신청은 은행연합회의 사회공헌 플랫폼인 뱅크잇(http://www.bankit.kr) 누리집에 접속해 신청서를 내려받아 우편 접수하거나 정보무늬(QR코드, 붙임3 참조)를 통한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문의는 뱅크잇(02-6337-0089, wish@iba.or.kr)으로 하면 된다.
현재 월남전에서 순국한 전우가 보고싶어 베트남을 다시 방문하고 싶다는 사연, “내가 살면 얼마나 산다고…”라며 침대 구입을 망설이는 국가유공자를 위해 침대를 요청한 재가복지사, 전쟁 후유증과 고령으로 인해 청각이 손실된 아버지와의 소통을 위해 보청기가 필요하다는 자녀, 40여 년 동안 소방관으로 재직하면서 피부에 입은 화상을 치유하기 위해 온천여행을 가고 싶다는 사연 등 약 800여 건이 접수된 상태다.
특히, 국가보훈부와 은행연합회는 당초 예상보다 많은 사연이 접수되고 있어 내년에는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은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의 일상을 응원하기 위해 관심과 지원에 나서 준 은행연합회에 감사드린다”면서 “국가보훈부는 민·관협력 확대를 통한 국가유공자 예우와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