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수 합참의장은 8월 12일(월), GOP경계작전을 담당하는 1사단 예하부대를 방문하여 적 도발위협에 대한 실질적인 대응계획과 현장·행동 위주 대비태세를 점검하고, 폭염속에서 임무수행에 매진하고 있는 장병들을 격려했다.
1사단 예하 GOP대대를 방문한 김 의장은 현장 지휘관으로부터 최근 적 활동과 예상되는 도발 양상을 보고받고, 지휘통제체계 및 감시·타격 장비 운용, 장병들의 안전대책 등 경계작전 제 요소를 세심하게 점검했다.
이어서 김 의장은 “8월 을지프리덤실드(UFS) 연습을 빌미로 적은 치밀한 계획下 기만·기습적 도발을 감행할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하며, “DMZ 內 적 활동에 대해 세밀하게 감시하고 분석할 것”을 강조하고, “만약 적이 도발한다면 뒤를 돌아보지 말고 즉·강·끝 행동할 것”을 지시했다.
김명수 합참의장의 이번 현장지도는 오는 19일부터 시작되는 UFS 연합연습과 지속되는 적의 쓰레기 풍선 살포, 귀순 등을 고려 현장 중심의 대비태세를 점검하는 동시에 악기상 속에서도 경계작전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현장부대 장병들을 격려하기 위해 실시했다.
김명수 합참의장이 12일 1사단 GOP 대대에서 현장 지휘관으로부터 최근 적 활동과 예상되는 도발 양상을 보고받고 경계 작전 제 요소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 합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