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병사들의 ‘군통령’ 1위는 에스파, 2위는 2위는 프로미스나인, 3위 ‘아이유

by 관리자 posted Apr 29, 202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MZ병사들의 ‘군통령’ 1위는 에스파, 2위는 2위는 프로미스나인,  3위 ‘아이유

“훈련소에서 지친 하루 끝, ‘에스파’ 뮤직비디오를 보면서 힘을 얻었습니다.”(육군5군단 이○진 이병)

“행군할 때 ‘프로미스나인’ 노래를 떠올리며 완주했습니다. 지금도 힘든 순간마다 큰 위안과 활력을 주는 존재입니다.” (육군39사단 배○규 병장)

 

장병들의 군 생활에 위로와 활력을 선사하는 아이돌 스타들. 그중에서도 최고의 인기스타는 일명 ‘군통령’이란 영예로운 칭호로 불리곤 한다. 그렇다면 2025년 MZ병사들이 가장 만나고 싶은 군통령 아이돌 스타는 과연 누구일까.

 

국방홍보원 국방일보는 지난 4월 4일부터 4월 17일까지 현역 병사 309명을 대상으로 ‘봄맞이 위문열차 무대에서 만나고 싶은 스타’ ‘스타에게 힘을 얻은 순간’ ‘스타에게 듣고 싶은 한마디’를 주제로 병영차트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조사는 대국민 국군 소통서비스 더캠프 앱에서 온라인 의견수렴 방식으로 이뤄졌다.

 

조사결과, 위문열차에서 만나고 싶은 병사들의 ‘군통령’ 1위는 ‘에스파(18.1%)’가 차지했다. 이어 2위는 ‘프로미스나인’(16.2%), 3위 ‘아이유’(6.5%), 4위 ‘아이브’(6.1%), 5위 ‘엔믹스’(4.9%)로 집계됐다. 6~10위는 ‘뉴진스’(3.6%), ‘QWER’(3.2%), ‘베이비몬스터’(2.9%), ‘르세라핌’(2.3%), ‘BTS’(1.9%) 순이었다.

 

1위 에스파(18.1%) “보기만 해도 힘 나는 군 생활의 활력소”

 

‘에스파’는 “보는 것만으로 힘이 난다” “노래와 무대가 큰 위로가 된다”는 호평과 함께 18.1%의 지지를 얻으며 MZ병사들이 위문열차 무대에서 가장 만나고 싶은 스타 1위에 올랐다.

 

병사들은 “힘들고 지칠 때 에스파 카리나를 생각하면서 이겨냈고, 같은 나라에 숨 쉬고 있는 카리나를 위해 더 열심히 나라를 지키고 싶어졌다(김○태 상병)” “일과 후 개인정비 시간에 에스파 뮤직비디오를 보며 힐링했다(백○준 이병)” “힘든 순간마다 에스파가 활력소였다(안○근 이병)” “리듬이 힘차고 신나서 힘든 일도 거뜬히 할 수 있다(장○원 일병)” “에스파를 떠올리면 모든 것을 열심히 하게 된다(천○준 이병)” “무기력하고 따분할 때 카리나 음색을 들으면 기분전환 된다(최○울 일병)” 등 다양한 이유로 에스파를 군통령이라 답했다.

 

2위 프로미스나인(16.2%) “행군할 때마다 떠올라”

 

‘프로미스나인’은 ‘에스파’와 치열한 경쟁 끝에 16.2%의 득표를 기록하며 2위를 차지했다. 특유의 친근한 이미지와 밝은 에너지가 위로와 공감의 메시지로 다가온다는 이유가 주를 이뤘다.

 

병사들은 “노래를 들으면 밝은 에너지가 느껴진다(유○준 상병)” “행군 중 힘들 때마다 노래를 흥얼거리며 버텼다(방○준 일병)” “체력단련 중에도 노래를 들으면서 에너지를 얻는다(배○규 병장)” “생각만 해도 엔도르핀이 돈다(박○석 일병)” “훈련을 앞두고 긴장감을 풀어준다(이○현 일병)” “생활관을 화목한 분위기로 만든다(손○원 상병)” 등 프로미스나인이 군 생활에 힘이 됐던 다양한 경험담을 전했다.

 

3위 아이유(6.5%) “가사 한 줄에 위로·용기…군 생활 버팀목“

 

‘스타’를 주제로 한 병영차트 조사에서 꾸준히 상위권에 랭크하며 사랑받아온 ‘아이유’는 이번 조사에서도 6.5%의 선택을 받으며 3위에 이름을 올렸다. 폭넓은 세대를 아우르는 감성 보컬과 따뜻한 메시지를 담은 아이유의 음악이 위로와 응원이 필요한 병사들에게 큰 울림을 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병사들은 ‘아이유’에 대해 “노래를 들으면 마음이 편안해진다(이○숙 이병)” “훈련소 시절 라디오에서 들려온 ‘러브 포임’(Love poem)’ 노랫말에 큰 위안을 얻었다(안○혁 일병)” “가사에서 용기를 얻는다(배○혁 이병)” “아이유 노래는 한 곡 한 곡 편지 같아서 군 생활의 버팀목이 된다(안○혁 일병)” 등 찬사와 호평을 남겼다.

 

또 다른 병사는 최근 화제가 된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에서 주연 배우로 활약한 ‘아이유’를 언급하며 “과거와 현재, 미래를 하나로 이어주며, 온 국민을 추억과 공감으로 묶어준 ‘금명’(아이유 분)에게 음악으로 위로받고 싶다(이○민 이병)”는 바람을 전했다.

 

4위 아이브(6.1%)·5위 엔믹스(4.9%) “에너지 넘치고 완성도 높아”

 

4위는 6.1%의 득표를 얻은 ‘아이브’가 차지했다. 병사들은 “아이브의 에너지 넘치는 노래 덕분에 자대 적응기를 버틸 수 있었다(김○형 일병)” “훈련을 마친 뒤 아이브 뮤직비디오를 보는 것이 큰 위안이 됐다(김○윤 이병)”고 전했다. 안유진, 장원영 등 아이브 멤버 개개인의 이름을 직접 언급하며 남다른 팬심을 보여준 병사들도 많았다.

 

4.9%의 응답자가 뽑은 ‘엔믹스’는 5위에 올랐다. 병사들은 “노래와 퍼포먼스 모두 완성도가 높고 매력이 넘친다(신○식 상병)” “항상 하루 끝에 엔믹스 노래를 들으며 즐겁게 마무리한다(신○호 이병)” “노래 가사 속 응원 메시지를 떠올리며 주어진 임무에 최선을 다한다(김○우 일병)” 등의 의견을 전했다. “만약 위문열차 무대에서 엔믹스를 만나게 되면 군 생활에 큰 힘이 될 것”(김○호 상병)이라며 기대감을 표현하는 응답도 있었다.

 

군통령에게 듣고 싶은 말 “힘내세요” “나라 지켜줘서 고마워요”

 

병사들이 답한 ‘군통령에게 듣고 싶은 응원의 한마디’ 가운데 가장 많이 언급된 말은 “힘내세요” “파이팅” “잘하고 있어요” 등 짧지만 용기와 힘을 북돋우는 응원의 메시지였다.

 

이밖에도 “나라를 지켜줘서 고마워요” “다치지 말고 건강하게 전역하세요” “군인이 있어서 참 다행이에요” 등 병사들의 헌신에 대한 감사와 격려의 말이 듣고 싶다는 병사들도 있었다.

 

국방일보 병영차트는 매월 흥미로운 주제를 선정해 장병들의 의견을 듣고 순위를 매겨보는 소통·참여형 국방 콘텐츠다. 설문 결과는 국방일보 신문 지면과 온라인 홈페이지, 공식 뉴미디어 채널 등에서 기사, 영상, 카드뉴스 등 다양한 콘텐츠로 만나볼 수 있다. 

 



Articles

1 2 3 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