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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윤(육군준장·오른쪽 둘째) 한미연합사령부 군수참모부장이 전시증원(RSOI) 현지 지형정찰을 하면서 부산 사직운동장
 인근에서 주한 미19지원사령부 스미스(왼쪽 둘째) 소령과 얘기를 하고 있다.

 

한미군이 다음달 열리는 키 리졸브·독수리(KR/FE) 연습에 대비해 한반도 전구 작전지원 능력을 실질적으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했다.
한미연합사령부 군수참모부는 지난달 25일부터 이틀간 대구 캠프워커, 부산 항만·사직운동장 등지에서 전시증원(RSOI) 현지 전술토의와 지형정찰을 실시했다.

 장기윤(육군준장) 군참부장 주관으로 열린 이날 토의와 정찰에서는 2작전사령부가 한국군 지원계획을 발표했다. 주한 미8군사령부와 19지원사령부, 7공군사령부는 미군의 증원전력 계획을 소개했다. 이어 대구기지와 관련 지역으로 이동해 현지 시설 사용계획과 경계지원에 대한 실질적인 현장 토의를 열었다.  

한미연합 RSOI 현지 전술토의를 기획한 장 부장은 “미 증원전력 전개 보장은 연합 작전계획 실현과 수행, 지속 능력을 극대화하는 선결과제”라면서 “성공적인 RSOI 작전 유지와 전투력 창출을 위해서는 한미 간 유기적이고 적극적인 협조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토의에는 국방부·3군사령부·국군수송사령부 한국 측 30여 명과 와델(예비역 육군준장) 전시 군참차장, 주한 해군·해병대사령부 미국 측 40여 명이 함께했다.

<국방일보 김종원 기자   jwkim@dema.mi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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