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2.16 12:54

림팩(RIMPAC)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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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태평양 연안에 위치한 국가의 해군이 참가하여 해상교통로 안전확보 및 해상 분쟁시 공동대처 능력 함양을 위해 하와이 근해에서 격년제로 실시하는 세계 최대규모의 연합 해상훈련(RIMPAC:Rim of the Pacific)
 
ㅇ '71년 최초 개최(미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참가)
ㅇ '71년∼'74년까지는 매년 실시, '76년부터 격년제 실시
ㅇ '80년 일본, '86년 영국, '90년 한국, '96년 칠레, '02년 페루참가
     ※ 한국은 '88년 옵저버로 참관하다 '90년 함정을 파견하여 정식 참가하였으며 '08년 21회 림팩훈련에 10번째로 참가
 
주요 훈련 내용은 다국적군과 대항군으로 나눠 대잠전, 대함전 등 자유 공방전, 해양차단 작전, 재난구조작전 등을 실시
 
대한민국해군 림팩훈련참가현황
 
한국 해군은 '90년부터 '98년까지는 대형 구축함을 보유하지 못해 마산함, 서울함, 경북함 등 1,500톤급 호위함(FF)을 중심으로 참가하였음.
90년에 참가했던 우리 해군 함정들은 당시 5천톤이 넘는 다른 참가국 함정에 비해 3배이상 작아 다른 참가국들로부터 "꼬마해군"으로 불리기도 했음. 그러나 우수한 전투기량과 뛰어난 사격술로 참가국들로부터 찬사를 받았음.
1998년부터 잠수함 이종무함과 대잠초계기 P-3C가 처음으로 참가하였으며, P-3C가 최초로 대양을 비행하는 쾌거를 올리기도 하였음.
'00년도부터 한국형 구축함인 을지문덕함(KDX-I, 3,200톤)이 대잠헬기를 탑재하고 훈련에 참가함으로써 호위함인 전남함과 잠수함인 박위함, 대잠초계기 P-3C, LYNX 등과 함께 명실공히 해상ㆍ해중ㆍ항공의 입체전력이 참가하기 시작하였음.
특히 을지문덕함이 함대함 미사일 하푼을 실사하여 미 해군 퇴역 순양함 표적을 명중시켜 한국 해군의 뛰어난 사격술을 보여 주기도 하였음.

'02년도에는 KDX-I 양만춘함(3,200톤)과 초계함인 원주함(1,000톤급), 잠수함 나대용함, 대잠초계기 및 헬기 등 입체전력이 참가하였음.
이 훈련에서 우리 해군은 나대용함이 최초로 잠대함 미사일을 실사, 표적을 명중시켰으며, 초계함인 원주함이 최초로 대양항해 및 함대함 미사일 발사를, 양만춘함이 함대공 미사일을 실사해 발사 29초만에 표적 중앙을 명중, 공중에서 폭파시키는 등 한국 해군의 우수한 전투기량을 보여 주었음.

'04년도 훈련에 우리 해군 최초로 4,200톤급인 KDX-Ⅱ 1번함인 충무공 이순신함 및 KDX-Ⅰ을지문덕함이 동시에 투입, 10여년 전 1,500톤급 호위함에 비해 월등한 전력이 참가함으로써 우리의 위상을 높이게 되었음.
특히 이번 훈련에는 '90년 이후 최대 규모의 입체 전력이 참가함으로써 한국 해군의 향상된 전투력과 뛰어난 사격술, 실질적인 입체작전 능력, 다자간 안보 협력체제 기반을 조성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임.

'06년도 훈련에는 문무대왕함(DDH-II, 4200톤급) 및 광개토대왕함(DDH-I, 3200톤)과 잠수함 정운함(209급, 1200톤), P-3C 해상초계기와 LYNX 헬기가 참여하여 훈련참가 16년만에 최초로 다국적군 수상전투단 지휘관의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함으로써 대한민국해군의 위상을 다시 한번 드높이는 계기가 되었음.
또한 해상 공방전과 모의전투 등 각종 훈련에서 우수한 전투기량을 발휘하여 참가국들로부터 한국해군의 사격술이 매우 뛰어나다는 아낌없는 찬사를 받기도 했음.
이번 훈련은 연합전력에 대한 지휘능력 배양, 연합작전 수행절차 숙달의 기회였으며 훈련을 통해 습득된 선진해군의 전술 등 각종 교훈은 앞으로 해군이 기동부대를 운용하는데 값진 밑거름이 될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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