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쾅나이성 손틴군 짜빈동 부근 30고지에 위치한 해병대 청룡부대 3대대 11중대가 1967년 2월 14일 23:20부터 15일 07:24 사이에 월맹군 2개 연대 규모의 야간 기습공격에 맞서 근접전투와 백병전 등을 펼치며 중대 전술기지를 사수하여 적을 격퇴시켰다. 아군은 전사 17명, 부상 33명의 피해를 입었지만 적243명을 사살하는 등 막대한 피해를 입히며 전승함으로써 대한민국 해병대의 용맹성과 우수성을 과시한 전투. 참전 장병 전원이 1계급 특진의 영예와 함께 대통령 부대표창을 수상하였으며,‘ 신화를 남긴 해병’의 전통을 수립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