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습이나 훈련에서 적군의 역할을 하는 부대를 대항군(Aggressor Force)이라고 한다. OPFOR(Opposing Force)라는 용어를 쓰는 경우도 있지만 의미는 유사하다. 대항군을 운용하는 목적은 보다 실전에 가까운 연습·훈련을 위해서다.
미국 켈리포니아 주 국립훈련센터(NTC)의 미 육군11기갑수색연대, 루이지애나 주 합동대비태세훈련센터의 1-509 낙하산대대 등은 적 전술을 전문적으로 익혀 철저한 훈련의 파트너로 활동하는 대항군 부대로 유명하다.
조선시대에도 대항군 역할을 수행하는 특수한 병사들이 있었다. 조선 후기 군대에도 왜군 역할을 수행하는 가왜(假倭)가 편성돼 각종 훈련 시 현대의 대항군과 유사한 기능을 발휘했다.
2010.09.26 00:07
대항군(Aggressor For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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