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공군 항공전력을 포함한 해군·해병대 연대급 합동상륙훈련이 17일 본격 전개됐다.
이번 훈련은 북한의 연평도 포격도발 이후 처음 열리는 대규모 공·지·해 합동훈련으로 지난 16일 발진, 오는 22일까지 경북 포항시 인근 해상과 독석리·칠포 해안 일대에서 진행한다.
훈련에는 대형 상륙수송함 (LPH) 독도함(1만4500톤급)을 지휘함으로 구축함·상륙함·잠수함 등 해군 함정 15척과 해병대 한국형 상륙돌격장갑차(KAAV) 21대, 155㎜ K-55 자주포 6문 등 장비 150여 대, 상륙군 2000여 명이 참가했다.
또 KF-16·F-4 전투기와 CH-47 시누크 헬기, AH-1S 코브라 공격헬기 등 육·공군 항공전력이 동참해 실전을 방불케 하는 훈련으로 합동성을 높인다.
훈련은 17일 상륙작전 계획에 맞춰 병력·장비를 상륙함에 탑재하고 출항하는 것으로 시작했다. 이어 상륙군을 목표 지역까지 안전하게 이동하는 호송작전, 기뢰를 제거하는 소해작전, 상륙지역의 위협요소를 사전 제거하는 선견부대 운용 순으로 펼쳐진다.
훈련의 하이라이트인 ‘결정적 행동’(D-day) 단계에서는 항공기와 함정의 대규모 화력지원 속에 상륙 기동헬기와 KAAV·공기부양정 등을 이용한 해상·공중 돌격이 입체적으로 이뤄진다.
해안에 상륙한 상륙군은 대대급 규모의 대항군과 도시지역 전투, 기계화부대 전투, 산악지역전투 등 치열한 쌍방훈련을 벌이며 해안 두보를 확보한다. 더불어 공중 재보급과 대량 전사상자 처리 훈련도 실시한다.
2011.05.17 18:29
해병대 연대급 합동상륙훈련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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