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오종혁(28)이 해병대 수료식에서 특등사수 상장을 받았다.
3일 해병대 관계자에 따르면, 오종혁은 지난 2일 포항 해병대 신병훈련소에서 진행된1140기 수료식에서 특등사수로 상장을 받았다.
특등사수 상은 신병훈련기간 내 사격훈련에서 높은 점수를 얻은 신병에 한해, 교육훈련단장으로부터 특등사수 상과 전투복에 부착할 수 있는 휘장 및 휘장 패용증 등이 수여되는 것이다.
앞서 해병대 1137기로 군복무 중인 배우 현빈(본명 김태평)은 지난 4월 신병훈련을 끝내고 이 상장을 받아 화제가 됐다.
또 오종혁은 당초 알려진 대로 이날 수료식에서 해병군악병에 자대배치를 받았다.
한편 오종혁은 1999년 7인 그룹 클릭비로 데뷔해 허스키한 보이스와 에너지 넘치는 무대 매너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후 2006년에는 OJ라는 이름으로 솔로 가수로도 데뷔했으며, 연기자로도 활발한 활동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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