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526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17일 새벽 아시아나항공 여객기에 경고 사격을 가한 해병대 초소는 최초 사격이 이뤄진 뒤 20분이 지나서야 해당 비행기가 민항기임을 통보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합참 관계자는 20일 브리핑에서 “17일 오전 4시부터 4분간 대공감시초소 경계 초병이 민항기에 경고사격을 가했다”면서 “당시 초소에서는 소대장에게 보고와 동시에 선조치(후보고) 개념에 따라 즉각 경고사격을 했으며 총 99발 가운데 50%는 예광탄”이라고 밝혔다. 그는 “소대장은 강화도의 레이더 관제소에 통보하고 관제소는 오산의 공군 중앙방공통제소(MCRC)에 연락했다”면서 “MCRC는 즉각 관제소에 민항기임을 알렸고, 관제소는 이를 해병대 초소에 통고하려 했으나 초병들이 항공기 추적 등 추가 조치를 하느라 통화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합참 관계자는 “계속 연락을 시도했지만 초병들이 대응사격을 하고 필요한 대비태세를 유지하는 상황이어서 20분 뒤에야 통화가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외신은 이 사건에 연일 큰 관심을 드러냈다. 18, 19일 이틀에 걸쳐 이번 사건을 상세히 보도한 AP통신은 “한국과 북한 사이의 긴장이 어느 때보다 고조돼 있다”면서 “최근 한국(예비)군이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그 가족의 사진을 사격 표적지로 사용했다”며 경색된 분위기를 전했다. 중국의 환구시보는 20일자 1면 전면에 ‘여객기 총격 사건이 한국의 체면을 떨어뜨렸다’는 제목으로 경고사격 해프닝을 자세히 전하면서 “남북 대치가 초목마저도 모두 적군으로 보이게 했다”며 군의 과도한 경계태세가 이번 사건의 원인이라고 꼬집었다.

<세계일보 안석호·정선형 기자>

?

  1. 해병대 찾은 인도네시아 육참총장

  2. No Image 29Jun
    by 운영자
    2011/06/29 by 운영자
    Views 13798 

    해병대 연루 수첩 전면 수사해야

  3. 해병대 홈페이지가 해군대학으로...

  4. 해병대 독자성 법률안 3건, 국회 통과

  5. 군조직법 개정안 국회 통과 - 해병대사령관의 권한 명문화

  6. No Image 21Jun
    by 운영자
    2011/06/21 by 운영자
    Views 15266 

    합참 “해병대 사격 20분 뒤 ‘민항기’ 통보 받아”

  7. 해병대 오인사격 관련기사

  8. 서북도서방위사령부 창설식 보도사진들

  9. 이명박 대통령, 서방사 창설 기념 메시지 '조국수호의 선봉'

  10. 서북도서방위사령부 현판식

  11. 서북도서방위사령부, 드디어 창설

  12. 오종혁, 현빈 이어 '특등사수상'..해병군악대 배치

  13. No Image 02Jun
    by 운영자
    2011/06/02 by 운영자
    Views 13837 

    해병대 사령관 진급로비 각서 목사 김모씨가 허위 작성·제보

  14. 제14회 도솔산 전적문화제 행사일정 및 프로그램안내

  15. No Image 01Jun
    by 운영자
    2011/06/01 by 운영자
    Views 14637 

    도솔산 전적문화제 IBS대회에 참가해 보십시요!

Board Pagination Prev 1 ... 35 36 37 38 39 40 41 42 43 44 ... 55 Next
/ 55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