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464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개인 처지 비관ㆍ가혹행위 등 추정만 무성"
해병대 관계자 "김 상병 부대생활 잘했다"

 

(서울=연합뉴스) 김귀근 기자 = 해병대 사고조사반은 4일 2사단의 강화군 해안 소초에 긴급 투입되어 김모 상병(19)이 생활관에서 K-2 소총을 난사한 원인을 규명하고 있다.

   국군수도병원으로 후송된 김 상병에 대한 조사와는 별개로 해당 소초의 부대원 30여명 전원에 대해서도 헌병대가 신병을 확보해 가혹행위 여부 등에 대한 강도 높은 심문이 이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병대 관계자들은 그간 부대 생활을 잘했다는 평가를 받는 김 상병이 왜 끔찍한 사건을 저질렀는지고개를 갸우뚱거리고 있다.

 

 

   보통 군부대에서 사고를 일으킨 군인은 집안 문제 등 개인 처지를 비관하거나 부대 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고 선임병들에게 인격 모독 등 가혹행위를 당하는 경우가 많다.

   지난 2005년 6월 경기도 연천군 중면 최전방 GP 내무반에서 수류탄 1발을 던지고 K-1 소총 44발을 발사한 김동민 일병(당시 22)은 당시 육군 중앙수사단의 수사 결과, 부대 전입 때부터 부대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고 선임들에게 반항적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김 일병은 이 과정에서 선임들에게 질책을 당했으며 이에 앙심을 품고 범행 1주일 전부터 "GP 소대원들을 모두 죽여야겠다"는 생각을 하는 등 사전에 범행을 계획했다는 것이다.

   특히 김 일병은 범행 후 체포되고 나서 초기 진술에서 부대원 10여 명으로부터 잦은 질책과 인격적인 모욕을 당했다고 진술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번 가해자로 지목된 김 상병에 대해서는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이어서 정확한 사건 동기는 아직 드러나지 않는다는 것이 해병대의 설명이다.

   작년 7월 입대한 김 상병은 지난 5월 해안 소초로 전입됐다. 2개월 남짓 소초 근무를 하면서 끔찍한 사건을 저지를 만큼 정신적인 충격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김 상병은 전역을 9개월 정도 남겨 놓고 있다.

   이 때문에 해병대 헌병과 감찰 요원들은 전체 소초원의 신병을 확보해 가혹행위가 있었는지 집중 추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병대 관계자는 "김 상병이 부대 생활을 잘했는데 왜 그랬는지 모를 일"이라면서 "차근차근 조사해보면 원인이 규명될 것"이라고 말했다.

?

  1. 해병대 순직해병 사이버 분향소

    불의의 사고로 순직한 고 이승훈중사, 고 이승렬병장, 고 박치현병장, 고 권승혁상병을 추모합니다. 해병대홈페이지에 링크된 해군홈페이지 사이버분향소는 아래 링크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http://www.navy.mil.kr...
    Date2011.07.06 By운영자 Views19538
    Read More
  2. [강화 해병대 총기난사] 김 상병 평소에도 ‘이상행동’… 전문치료 없이 방치

    병사 4명의 목숨을 앗아간 총격사건은 해병대의 지나치게 엄격한 군기 세우기와 집단따돌림, 허술한 총기관리, 정신적인 약점을 지닌 관심사병에 대한 관리소홀 등 총체적인 문제 때문에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김모(...
    Date2011.07.05 By운영자 Views22316
    Read More
  3. 해병대 구시대 악습 '기수열외'가 참사 원인?

    군의 구시대적 악습 하나가 또다시 불거져 나왔다. 지난 4일, 생활관 내 총기 난사로 6명의 사상사를 낸 사건 당사자 김모 상병(19)이 사건 이후 처음으로 진행된 사고 조사단과 의 문답 과정에서 '기수열외'를 언급...
    Date2011.07.05 By운영자 Views14415
    Read More
  4. ‘군기 잡는 해병대’ 문화가 방아쇠를 당겼나

    올 3월 인권위 ‘해병대 상습구타와 가혹행위 전통’ 직권조사 발표하기도 민항기 오인사격·총기난사 모두 상대방 음해로 사단장 구속된 2사단에서 발생 » 5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권영재 해군 중앙수사대장이...
    Date2011.07.05 By운영자 Views23024
    Read More
  5. No Image

    “해병대 총기 난사사고 사망자 시신 부검 하지 않기로”

    해병대사령부는 강화도 해안초소에서 총기 난사사고로 사망한 병사 4명의 시신에 대해 부검을 하지 않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해병대사령부의 한 관계자는 "이날 오전 2시30분~3시 경 유가족들에게 부검 여부에 대한...
    Date2011.07.05 By운영자 Views14517
    Read More
  6. 해병대 총기사고 저지른 김 상병 개인 메모에는…

    <뉴스한국> 강화도 해병대 해안 초소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의 희생자들이 안치된 경기도 성남 국군수도병원 장례식장 주변을 5일 오전 군 관계자들이 침통한 분위기 속에서 오가고 있다. (연합뉴스) 6명의 사상...
    Date2011.07.05 By운영자 Views18058
    Read More
  7. 해병대2사단 총기사고 중간 확인결과

    ○ 해병대 2사단 모 부대에서 오늘 11시 50분 경, 총기에 의한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4명이 사망하였으며 2명(사고자 포함)은 군병원으로 후송하여 치료 중에 있다. ○ 현재까지 조사결과에 따르면, ○ 사고자 김 ...
    Date2011.07.05 By운영자 Views16146
    Read More
  8. 잇단 사고 해병대....짚고 넘겨야할 3가지

    [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해병대 창설 이후 최악의 총기사고가 발생해 장병 4명이 사망했다. 군당국은 총기를 난사한 김모상병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중이다. 하지만 김상병은 국군대전병원에서 5일 오전 9시까...
    Date2011.07.05 By박희철 Views14702
    Read More
  9. 입대 4개월 신참내기 해병 대형 참사 막았다

    총성에 부대원들 '우왕좌왕'…권 이병 홀로 '분투' 【서울=뉴시스】오종택 기자 = 4일 강화도 해병부대 해안소초 내무반에서 일어난 총기난사 사건으로 4명이 목숨을 잃었지 만 입대 4개월된 신참내기 해병의 용기가 ...
    Date2011.07.05 By티엔티해병 Views15410
    Read More
  10. 사상 초유 해병대 총기사고…취침 장병 무참히 살해

    사상 초유 해병대 총기사고 발생. 4일 오전 11시 50분께 해병대 2사단의 강화도 해안 초소에서 총기난사 사건이 일어나 6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이날 오후 한 부상자가 입원한 경기도 김포시 우리병원 응급실이...
    Date2011.07.05 By운영자 Views31748
    Read More
  11. 잇단 사건사고 발생…해병대 왜 이러나?

    민항기 오인사격에 총기사망,총기난사 사건까지. <노컷뉴스> 최근 해병대에서 크고 작은 사건사고가 잇따라 일어나면서 원인규명과 함께 근본적인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4일 강화도 해병 소초에...
    Date2011.07.05 By운영자 Views14427
    Read More
  12. No Image

    해병대 김 상병 왜 총기 난사했나 - 연합뉴스

    "개인 처지 비관ㆍ가혹행위 등 추정만 무성" 해병대 관계자 "김 상병 부대생활 잘했다" (서울=연합뉴스) 김귀근 기자 = 해병대 사고조사반은 4일 2사단의 강화군 해안 소초에 긴급 투입되어 김모 상병(19)이 생활관에...
    Date2011.07.05 By운영자 Views14643
    Read More
  13. 해병대 총기난사 김 상병, 소총ㆍ탄약 절취

    총기난사 사고 해병대 해안 초소 (인천=연합뉴스) 하사헌 기자 = 4일 오전 발생한 총기난사 사고로 장병 4명이 사망하고 2명이 부상한 해병대 2사단의 강화도 선두리 해안 소초에서 4일 오후 사고수습이 이루어지는 ...
    Date2011.07.05 By운영자 Views22874
    Read More
  14. 해군대학 `전투형 간부' 배출 … 해병대반 44기 졸업

    손정목(오른쪽) 해군교육사령관이 해군대학 정규과정 해병대반 44기 졸업식에서 국방부장관상을 수상한 김홍렬 소령에게 메달을 수여하고 있다. 국방일보 / 윤병노기자 2011.07.04 해군대학은 지난 1일 부대 강당에서...
    Date2011.07.03 By운영자 Views13500
    Read More
  15. 해병 신임장교 '상륙작전기념관' 찾아

    <통영 인터넷뉴스>7월 1일 오후 2시경 원문고개 충혼탑 위 개장을 앞두고 주변 정비에 분주한 '해병대통영상륙작전기념관' 정문 앞에서 젊은 해병장교 200여 명의 우렁찬 경례소리가 하늘을 찔렀다. 오랜 장마가 그치...
    Date2011.07.02 By운영자 Views21443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34 35 36 37 38 39 40 41 42 43 ... 55 Next
/ 55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