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557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총성에 부대원들 '우왕좌왕'…권 이병 홀로 '분투'

【서울=뉴시스】오종택 기자 = 4일 강화도 해병부대 해안소초 내무반에서 일어난 총기난사 사건으로 4명이 목숨을 잃었지NISI20110704_0004777922_web.jpg

만 입대 4개월된 신참내기 해병의 용기가 더 큰 참사를 막을 수 있었다.

이날 오전 11시50분께 김모 상병은 실탄이 장전된 K-2소총을 들고 동료 병사들이 자고 있는 생활관(내무반)으로 들어가 무차별적으로 총을 난사했다.

당시 점심 식사를 앞두고 상당수 부대원은 식당에 모여 있었고, 야근근무를 마치고 쉬고 있던 4명은 안타깝게도 목숨을 잃었다.

인근 마을 주민들은 갑작스러운 총소리에 일부 부대원들이 비명을 지르며 막사 밖으로 뛰쳐나가는 등 현장은 삽시간에 아수라장이 됐다고 전했다.

이때 김 상병을 막아선 것은 다름 아닌 입대 4개월차 신참내기 해병이었다. 올해 3월 입대한 권혁(19) 이병은 총소리를 듣고 김 상병이 있던 생활관으로 달려갔다.


권 이병은 김 상병이 들고 있던 총구를 잡고 몸싸움을 벌였다. 이미 실탄 수발이 발사된 총구는 뜨겁게 달궈져 있었으나 권 이병은 몸을 사리지 않고 김 상병을 막기 위해 사력을 다했다.

몸싸움 끝에 권 이병은 김 상병을 생활관 밖으로 밀쳐내고 문을 걸어 잠갔다. 이 과정에서 권 이병도 총상과 총구에 손바닥을 데여 화상을 입었지만 다행히 생명에 지장을 줄 정도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다른 부대원들이 총성에 놀라 우왕좌왕하는 동안 신참내기 해병의 용기 있는 행동이 더 큰 참사를 막을 수 있었다.

?

  1. '해병대 총기사건' 조력자 체포

    인천 강화도 해병대 부대의 총기 사고로 숨진 해병대원 4명의 합동영결식이 6일 오전 국군수도병원에서 해병대장으로 열렸다. 영결식에 참석한 한 동료 해병이 이동하는 운구행렬을 눈물을 흘리며 지켜보고 있다. 박...
    Date2011.07.06 By운영자 Views16354
    Read More
  2. 강화 해병대원 합동영결식 해병대장으로 엄수

    총기사건 희생장병 합동영결식 (성남=연합뉴스) 신영근 기자 = 6일 오전 경기도 성남 국군수도병원에서 해병대 총기사건으로 숨진 해병대원 4명에 대한 합동영결식이 해병대장으로 열려 한나라당 황우여 원내대표(오...
    Date2011.07.06 By운영자 Views21024
    Read More
  3. 해병대 순직해병 사이버 분향소

    불의의 사고로 순직한 고 이승훈중사, 고 이승렬병장, 고 박치현병장, 고 권승혁상병을 추모합니다. 해병대홈페이지에 링크된 해군홈페이지 사이버분향소는 아래 링크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http://www.navy.mil.kr...
    Date2011.07.06 By운영자 Views20116
    Read More
  4. [강화 해병대 총기난사] 김 상병 평소에도 ‘이상행동’… 전문치료 없이 방치

    병사 4명의 목숨을 앗아간 총격사건은 해병대의 지나치게 엄격한 군기 세우기와 집단따돌림, 허술한 총기관리, 정신적인 약점을 지닌 관심사병에 대한 관리소홀 등 총체적인 문제 때문에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김모(...
    Date2011.07.05 By운영자 Views22711
    Read More
  5. 해병대 구시대 악습 '기수열외'가 참사 원인?

    군의 구시대적 악습 하나가 또다시 불거져 나왔다. 지난 4일, 생활관 내 총기 난사로 6명의 사상사를 낸 사건 당사자 김모 상병(19)이 사건 이후 처음으로 진행된 사고 조사단과 의 문답 과정에서 '기수열외'를 언급...
    Date2011.07.05 By운영자 Views14620
    Read More
  6. ‘군기 잡는 해병대’ 문화가 방아쇠를 당겼나

    올 3월 인권위 ‘해병대 상습구타와 가혹행위 전통’ 직권조사 발표하기도 민항기 오인사격·총기난사 모두 상대방 음해로 사단장 구속된 2사단에서 발생 » 5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권영재 해군 중앙수사대장이...
    Date2011.07.05 By운영자 Views23274
    Read More
  7. No Image

    “해병대 총기 난사사고 사망자 시신 부검 하지 않기로”

    해병대사령부는 강화도 해안초소에서 총기 난사사고로 사망한 병사 4명의 시신에 대해 부검을 하지 않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해병대사령부의 한 관계자는 "이날 오전 2시30분~3시 경 유가족들에게 부검 여부에 대한...
    Date2011.07.05 By운영자 Views14735
    Read More
  8. 해병대 총기사고 저지른 김 상병 개인 메모에는…

    <뉴스한국> 강화도 해병대 해안 초소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의 희생자들이 안치된 경기도 성남 국군수도병원 장례식장 주변을 5일 오전 군 관계자들이 침통한 분위기 속에서 오가고 있다. (연합뉴스) 6명의 사상...
    Date2011.07.05 By운영자 Views18267
    Read More
  9. 해병대2사단 총기사고 중간 확인결과

    ○ 해병대 2사단 모 부대에서 오늘 11시 50분 경, 총기에 의한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4명이 사망하였으며 2명(사고자 포함)은 군병원으로 후송하여 치료 중에 있다. ○ 현재까지 조사결과에 따르면, ○ 사고자 김 ...
    Date2011.07.05 By운영자 Views16364
    Read More
  10. 잇단 사고 해병대....짚고 넘겨야할 3가지

    [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해병대 창설 이후 최악의 총기사고가 발생해 장병 4명이 사망했다. 군당국은 총기를 난사한 김모상병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중이다. 하지만 김상병은 국군대전병원에서 5일 오전 9시까...
    Date2011.07.05 By박희철 Views14900
    Read More
  11. 입대 4개월 신참내기 해병 대형 참사 막았다

    총성에 부대원들 '우왕좌왕'…권 이병 홀로 '분투' 【서울=뉴시스】오종택 기자 = 4일 강화도 해병부대 해안소초 내무반에서 일어난 총기난사 사건으로 4명이 목숨을 잃었지 만 입대 4개월된 신참내기 해병의 용기가 ...
    Date2011.07.05 By티엔티해병 Views15576
    Read More
  12. 사상 초유 해병대 총기사고…취침 장병 무참히 살해

    사상 초유 해병대 총기사고 발생. 4일 오전 11시 50분께 해병대 2사단의 강화도 해안 초소에서 총기난사 사건이 일어나 6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이날 오후 한 부상자가 입원한 경기도 김포시 우리병원 응급실이...
    Date2011.07.05 By운영자 Views31892
    Read More
  13. 잇단 사건사고 발생…해병대 왜 이러나?

    민항기 오인사격에 총기사망,총기난사 사건까지. <노컷뉴스> 최근 해병대에서 크고 작은 사건사고가 잇따라 일어나면서 원인규명과 함께 근본적인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4일 강화도 해병 소초에...
    Date2011.07.05 By운영자 Views14612
    Read More
  14. No Image

    해병대 김 상병 왜 총기 난사했나 - 연합뉴스

    "개인 처지 비관ㆍ가혹행위 등 추정만 무성" 해병대 관계자 "김 상병 부대생활 잘했다" (서울=연합뉴스) 김귀근 기자 = 해병대 사고조사반은 4일 2사단의 강화군 해안 소초에 긴급 투입되어 김모 상병(19)이 생활관에...
    Date2011.07.05 By운영자 Views14879
    Read More
  15. 해병대 총기난사 김 상병, 소총ㆍ탄약 절취

    총기난사 사고 해병대 해안 초소 (인천=연합뉴스) 하사헌 기자 = 4일 오전 발생한 총기난사 사고로 장병 4명이 사망하고 2명이 부상한 해병대 2사단의 강화도 선두리 해안 소초에서 4일 오후 사고수습이 이루어지는 ...
    Date2011.07.05 By운영자 Views23253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34 35 36 37 38 39 40 41 42 43 ... 55 Next
/ 55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