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4651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군의 구시대적 악습 하나가 또다시 불거져 나왔다.

지난 4일, 생활관 내 총기 난사로 6명의 사상사를 낸 사건 당사자 김모 상병(19)이 사건 이후 처음으로 진행된 사고 조사단과05171305522_60200010.jpg

의 문답 과정에서 '기수열외'를 언급한 것이다.

이날 문답에서 김 상병은 "너무 괴롭다. 죽고 싶다. 더이상 구타, 왕따, 기수열외는 없어져야 한다"고 말하며, 여전히 해병대에 구시대적 악습이 없어지지 않고 있음을 지적했다.

 

'기수열외'란 해병대 내에서 생활에 적응하지 못하는 병사를 상대로 선후임병들이 짜고 집단 따돌림을 하는 행위로, 기수열외자로 낙인 찍히면 후임병들도 선임병 대접을 하지 않고 무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상병은 "누가 왕따를 시켰는가"라는 조사단의 질문에 "선임 대우를 해주지 않았다. OOO의 주도로 후임병들이 선임 대우를 해주지 않았다"고 답변하며 괴로운 심정을 내비치기도 했다.

해병대의 '기수열외' 문화가 인터넷 포털 사이트 인기 검색어에 오르자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

"원인이 있으니 결과가 있게 마련이다. 해병대 악습이 이번 참사를 부른 것이다", "본인도 치욕스러웠을 것이다. 아직도 군에 이런 문화가 있었다니...", "좋아졌다 좋아졌다 해도 군대는 군대구나. 그렇게 무시당했다면..." 등 기수열외를 이번 사건과 결부시키는 네티즌들의 반응이 이어졌다.

더불어 일부 네티즌들은 "기수열외 같은 군 문화 바로 잡지 않으면 이런 사건은 또 터진다", "불안해서 자식들 군대 보내겠나" 등 군을 걱정하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이번 총기 난사 사고는 강화 해병대 2사단에서 발생했고 현재까지 4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상태다. 사고를 일으킨 김모 상병은 현재 대전국군병원으로 옮겨진 상태고, 문답과 관련해 국방부 관계자는 "김 상병과 사고조사단의 문답은 필담으로 이뤄졌다"고 덧붙였다. <노컷뉴스 http://www.nocutnews.co.kr/show.asp?idx=1850819 >

 

22db58e977afe51e44d8d14a70af6387.jpg

 

[한국경제 장지민 인턴기자] 강화도 해병대서 총기난사 사건을 일으킨 김 모(19) 상병이 부대원들로부터 '기수열외'를 당했다고 주장해 논란을 빚고 있다.

7월5일 국방부 관계자는 "대전 군병원에서 진행된 조사에서 김 상병이 기수열외에 대해 언급했다"고 전했다. 이날 문답에서 김 상병은 "누가 왕따를 시켰는가"라는 조사단의 질문에 "OOO의 주도로 후임병들이 선임 대우를 해주지 않았다"고 답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해병대에 여전히 구시대적 악습인 '기수열외'가 없어지지 않은 것으로 짐작되고 있다.

'기수열외'란 해병대 내에서 생활에 적응하지 못하는 병사를 상대로 선·후임병들이 짜고 집단 따돌림을 하는 행위로 기수열외자로 한번 낙인을 찍히면 뒤이어 전입한 후임병들에게도 선임병 대접을 받지 못하고 무시당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7월4일 오전 강화 해병대 2사단 부대에서 발생한 총기난사 사고는 장병 4명이 사망하고 2명이 중상을 입었으며 김 상병은 수류탄으로 자살을 시도했지만 파편을 맞아 중상을 입어 대전국군병원으로 옮겨진 상태다. (사진출처: MBC 뉴스 해당 보도 캡처)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life
@bntnews.co.kr


?

  1. 해병대 총기사고 김 상병 공범 있었다…A 이병 긴급체포

    [TV리포트] 강화도 해병부대에서 발생한 총기사고에 가해자 김 상병을 도와 준 공범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6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국방부 산하 합동조사단은 가해자인 김 모 상병이 4명을 살해하는 과정을...
    Date2011.07.06 By운영자 Views23486
    Read More
  2. '해병대 총기사건' 조력자 체포

    인천 강화도 해병대 부대의 총기 사고로 숨진 해병대원 4명의 합동영결식이 6일 오전 국군수도병원에서 해병대장으로 열렸다. 영결식에 참석한 한 동료 해병이 이동하는 운구행렬을 눈물을 흘리며 지켜보고 있다. 박...
    Date2011.07.06 By운영자 Views16376
    Read More
  3. 강화 해병대원 합동영결식 해병대장으로 엄수

    총기사건 희생장병 합동영결식 (성남=연합뉴스) 신영근 기자 = 6일 오전 경기도 성남 국군수도병원에서 해병대 총기사건으로 숨진 해병대원 4명에 대한 합동영결식이 해병대장으로 열려 한나라당 황우여 원내대표(오...
    Date2011.07.06 By운영자 Views21027
    Read More
  4. 해병대 순직해병 사이버 분향소

    불의의 사고로 순직한 고 이승훈중사, 고 이승렬병장, 고 박치현병장, 고 권승혁상병을 추모합니다. 해병대홈페이지에 링크된 해군홈페이지 사이버분향소는 아래 링크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http://www.navy.mil.kr...
    Date2011.07.06 By운영자 Views20285
    Read More
  5. [강화 해병대 총기난사] 김 상병 평소에도 ‘이상행동’… 전문치료 없이 방치

    병사 4명의 목숨을 앗아간 총격사건은 해병대의 지나치게 엄격한 군기 세우기와 집단따돌림, 허술한 총기관리, 정신적인 약점을 지닌 관심사병에 대한 관리소홀 등 총체적인 문제 때문에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김모(...
    Date2011.07.05 By운영자 Views22714
    Read More
  6. 해병대 구시대 악습 '기수열외'가 참사 원인?

    군의 구시대적 악습 하나가 또다시 불거져 나왔다. 지난 4일, 생활관 내 총기 난사로 6명의 사상사를 낸 사건 당사자 김모 상병(19)이 사건 이후 처음으로 진행된 사고 조사단과 의 문답 과정에서 '기수열외'를 언급...
    Date2011.07.05 By운영자 Views14651
    Read More
  7. ‘군기 잡는 해병대’ 문화가 방아쇠를 당겼나

    올 3월 인권위 ‘해병대 상습구타와 가혹행위 전통’ 직권조사 발표하기도 민항기 오인사격·총기난사 모두 상대방 음해로 사단장 구속된 2사단에서 발생 » 5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권영재 해군 중앙수사대장이...
    Date2011.07.05 By운영자 Views23275
    Read More
  8. No Image

    “해병대 총기 난사사고 사망자 시신 부검 하지 않기로”

    해병대사령부는 강화도 해안초소에서 총기 난사사고로 사망한 병사 4명의 시신에 대해 부검을 하지 않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해병대사령부의 한 관계자는 "이날 오전 2시30분~3시 경 유가족들에게 부검 여부에 대한...
    Date2011.07.05 By운영자 Views14736
    Read More
  9. 해병대 총기사고 저지른 김 상병 개인 메모에는…

    <뉴스한국> 강화도 해병대 해안 초소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의 희생자들이 안치된 경기도 성남 국군수도병원 장례식장 주변을 5일 오전 군 관계자들이 침통한 분위기 속에서 오가고 있다. (연합뉴스) 6명의 사상...
    Date2011.07.05 By운영자 Views18286
    Read More
  10. 해병대2사단 총기사고 중간 확인결과

    ○ 해병대 2사단 모 부대에서 오늘 11시 50분 경, 총기에 의한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4명이 사망하였으며 2명(사고자 포함)은 군병원으로 후송하여 치료 중에 있다. ○ 현재까지 조사결과에 따르면, ○ 사고자 김 ...
    Date2011.07.05 By운영자 Views16377
    Read More
  11. 잇단 사고 해병대....짚고 넘겨야할 3가지

    [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해병대 창설 이후 최악의 총기사고가 발생해 장병 4명이 사망했다. 군당국은 총기를 난사한 김모상병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중이다. 하지만 김상병은 국군대전병원에서 5일 오전 9시까...
    Date2011.07.05 By박희철 Views14907
    Read More
  12. 입대 4개월 신참내기 해병 대형 참사 막았다

    총성에 부대원들 '우왕좌왕'…권 이병 홀로 '분투' 【서울=뉴시스】오종택 기자 = 4일 강화도 해병부대 해안소초 내무반에서 일어난 총기난사 사건으로 4명이 목숨을 잃었지 만 입대 4개월된 신참내기 해병의 용기가 ...
    Date2011.07.05 By티엔티해병 Views15616
    Read More
  13. 사상 초유 해병대 총기사고…취침 장병 무참히 살해

    사상 초유 해병대 총기사고 발생. 4일 오전 11시 50분께 해병대 2사단의 강화도 해안 초소에서 총기난사 사건이 일어나 6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이날 오후 한 부상자가 입원한 경기도 김포시 우리병원 응급실이...
    Date2011.07.05 By운영자 Views31908
    Read More
  14. 잇단 사건사고 발생…해병대 왜 이러나?

    민항기 오인사격에 총기사망,총기난사 사건까지. <노컷뉴스> 최근 해병대에서 크고 작은 사건사고가 잇따라 일어나면서 원인규명과 함께 근본적인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4일 강화도 해병 소초에...
    Date2011.07.05 By운영자 Views14626
    Read More
  15. No Image

    해병대 김 상병 왜 총기 난사했나 - 연합뉴스

    "개인 처지 비관ㆍ가혹행위 등 추정만 무성" 해병대 관계자 "김 상병 부대생활 잘했다" (서울=연합뉴스) 김귀근 기자 = 해병대 사고조사반은 4일 2사단의 강화군 해안 소초에 긴급 투입되어 김모 상병(19)이 생활관에...
    Date2011.07.05 By운영자 Views14889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34 35 36 37 38 39 40 41 42 43 ... 55 Next
/ 55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