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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일보 쿠키 사회] 지난 4일 총기사건이 일어난 해병대 2사단에서 바로 하루전 이등병이 고참들의 구타를 견딜 수 없다며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군 당국은 이같은 사실을 계속 숨겨오다 자살한 이 해병대원의 친구로 보이는 한 트위터리안이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사고 사실을 트윗하자, 사흘이나 지나서 그것도 공식 발표가 아닌 트윗에 대한 답글 형식으로 이 사실을 시인했다.

'@Tennis*****'라는 트위터러는 5일 자신의 트위터에 “선배이자 동료가 해병대에서 구타를 당하고 자살을 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쇄골 뼈가 부러진 제 선배는 어떻게 된 거냐"면서 “해병대에서는 대원들에게 사건이 퍼지지 않도록 입을 막고 있다”고 썼다.

이어 "전쟁에서 싸우다가 죽었을지언정 자살이나 구타로 인해 신체적 피해를 입는 건 안 될 일”이라며 “이 사실을 모든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고 폭력을 가한 그 사람들을 증오하고 싶다”고 울분을 토로했다.

@Tennis*****의 주장은 삽시간에 트위터 등 인터넷에 확산되면서 네티즌들의 비난이 잇따르고 있다. 해안초소 총기난사로 기수열외와 구타 문제가 제기되자 해병대가 병영 내부의 고질적인 문제를 숨기기 위해 이 자살사건을 의도적으로 숨기려 하고 있다는 것이다. 국방부는 공식 6일 오후 @Tennis*****트위터에 “‘해병대 구타로 인한 자살’관련, 확인.보고 과정에서 문제가 있었다”며 “자살 사실이 확인되었지만 자살원인이 구타인지에 대한 조사는 진행 중이다”고 답을 남겼다.

경기 안성경찰서와 국방부에 따르면 실제 지난 3일 오후 12시 40분쯤 경기도 안성시 죽산면에서 A이등병이 목을 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그러나 국방부는 "A이등병은 구타를 당한 적이 없다"며 @Tennis*****의 주장을 강하게 부정하고 있다.

국방부 관계자는 본보 기자가 취재하려 하자 "이 사건이 보도될 경우 유족들이 명예훼손 소송을 불사할 수도 있다"고 위협하듯 말한 뒤 "A이등병은 지인과 외박을 나갔다가 목숨을 끊은 것이지 구타에 의한 자살은 아닌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자세한 사인은 조사를 하고 있지만 현장에서 유서도 발견됐고, 유족들의 동의 아래 장례까지 마친 사건이다”고 설명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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