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6790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병영문화혁신 100일 작전… 군사작전에 준한 수준으로 실천 / 국방일보 2011.07.11 이주형기자

유낙준 사령관 지휘관 회의서 강조

 해병대가 지난 4일 발생한 총기 사건과 관련, 병영 내 잔존하는 악습을 뿌리뽑을 것을 강력하게 천명했다. 아울러 군사작전에 준하는 강도 높은 ‘병영문화혁신 100일 작전’을 통해 선진병영문화를 창출해 나가기로 했다.

 해병대는 지난 8일 해병대사령부에서 유낙준 사령관이 주관하는 해병대 병영혁신을 위한 ‘긴급 지휘관 회의’를 개최하고 악습 및 저변 문제에 대한 척결의지 확산과 공감대 형성, 병영문화 혁신에 대한 종합대책을 논의했다.

 ‘해병대 병영문화의 문제점과 대책’이란 주제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는 사령부 전 간부와 예하부대 중대장 이상 전 지휘관과 참모들이 화상을 통해 참가, 최근 발생한 각종 군기사고가 간부들부터 솔선해 의식전환을 하지 않은 데서 비롯됐다는 것에 공감하고 악ㆍ폐습 척결에 적극 나설 것을 결의하는 선포식을 가졌다.

 또 ‘기수열외’ ‘호봉제’ 등 병 상호 간에 잔존하는 해병대의 악·폐습과 관련, 이날을 기해 악순환의 고리를 끊고, 인간 중심의 선진 병영문화를 창출하기로 다짐했다.

 유 사령관은 “해병대의 전통은 선후임들 간의 위계질서에 의한 강압이 아니라 끈끈한 전우애로 이뤄진 것”이라며 “잘못된 전통은 과감히 도려내는 것은 물론 병영 저변의 실상을 보다 정확히 파악하고 악·폐습을 반드시 뿌리 뽑을 것이며, 해병대의 최우선 과제로 선정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해병대는 이에 앞서 지난 7일부터 전 장병 의식개혁과 함께 병영 내 잔존하는 악습들을 식별, 척결하고 기존에 실시하던 병영문화 혁신 프로그램을 대폭 개선·보강해 나가기 위한 ‘병영문화혁신 100일 작전’에 돌입했다.

 특히 군사작전에 버금가는 수준으로 강력한 의지를 갖고 실천해 나갈 계획이라는 것이 해병대 관계자의 설명. 이를 위해 인권 관련 전문가를 초빙해 인권교육을 실시하고 병영문화 혁신 붐을 조성해 나가는 동시에 전투피로 해소를 위한 지휘여건을 보장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대원들이 사회에서 전해 들은 해병대의 악습을 그대로 신념화하는 경향이 있다고 보고, 모병 과정부터 철저한 검증을 거칠 예정이다.
양성 과정에서도 병영문화 혁신을 위한 집중정신교육과 신념화 과정을 통해 자원들을 배출하고 실무와 양성 과정의 괴리를 제거하기 위해 실무 부대에서도 혁신 프로그램을 가동하기로 했다.
해병대는 긴급 지휘관 회의와 이달 내에 장관 주재로 진행될 토론회 결과를 토대로 병영문화 혁신을 위한 종합 대책을 마련해 강력하게 추진할 방침이다.

?

  1. No Image

    “해병대 악·폐습 뿌리 뽑겠다”

    병영문화혁신 100일 작전… 군사작전에 준한 수준으로 실천 / 국방일보 2011.07.11 이주형기자 유낙준 사령관 지휘관 회의서 강조 해병대가 지난 4일 발생한 총기 사건과 관련, 병영 내 잔존하는 악습을 뿌리뽑을 것을...
    Date2011.07.10 By슈퍼맨 Views16790
    Read More
  2. [해병대 총기사건]해당부대 연대장·대대장 줄해임

    가혹행위 등 관련자 추가조치…김 상병 구속 【서울=뉴시스】오종택 기자 = 지난 4일 강화도 해병부대 해안소초에서 발생한 총기사건과 관련 해당부대 대대장과 연대장 등이 줄줄이 보직해임됐다. 해병대 관계자는 10...
    Date2011.07.10 By슈퍼맨 Views16497
    Read More
  3. 해병대 2년간 943명 구타로 치료

    <한국일보 김정곤,장재용기자> ,지난 2년 3개월 동안 943명의 해병대원들이 구타와 가혹행위 등에 따른 증상으로 병원 치료를 받는 등 해병 대 내부에서 폭력행위가 빈번하게 발생한 것으로 7일 드러났다. 특히 후임...
    Date2011.07.08 By운영자 Views19286
    Read More
  4. No Image

    “해병대 악습 최우선 근절” 관리소홀 간부 2명 체포

    유낙준 해병대사령관은 8일 '기수열외', '호봉제' 등 군대 내 악·폐습 근절을 최우선 과제로 선정,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유 사령관은 이날 오후 총기난사 사건 후속 대책으로 병영문화 혁신을 위한 긴급 지휘관...
    Date2011.07.08 By운영자 Views16471
    Read More
  5. No Image

    소초장 등 구속영장…"연대장까지 책임"

    【 앵커멘트 】강화도 해병대의 총기사고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수사본부는 이르면 오늘 해당 부대의 소대장과 상황하사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합니다. 또 이번 사건에 대한 책임을 연대장선까지 물을 방침인 것으로...
    Date2011.07.08 By운영자 Views15719
    Read More
  6. No Image

    김장수 “어 퓨 굿 맨 영화 봤나” 유낙준 “해병 문화 10년 낙후”

    유승민 “구타의심 환자 943명” ▶한나라당 김장수 의원=‘어 퓨 굿 맨’(A Few Good Men·‘소수정예’란 뜻으로 미국 해병대의 표어)이란 영화를 본 적 있습니까? 어떤 병사가 부대생활을 제대로 못하자 상사가 ‘코드레드’...
    Date2011.07.08 By운영자 Views18198
    Read More
  7. 해병대, 인성결함자 입영차단..총기관리 규정 강화

    이달 중 `해병대 병영문화 혁신 대토론회' 개최 (서울=연합뉴스) 김남권 기자 = 군은 지난 4일 `해병대 총기사건'과 관련, 앞으로 입영대상자에 대한 인성검사를 강화하고 결함이 있는 지원병은 입영시키지 않기로 했...
    Date2011.07.07 By운영자 Views16611
    Read More
  8. 총기난사 하루전, 다른 해병대원 "구타싫다"자살…해병대 쉬쉬

    [국민일보 쿠키 사회] 지난 4일 총기사건이 일어난 해병대 2사단에서 바로 하루전 이등병이 고참들의 구타를 견딜 수 없다며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군 당국은 이같은 사실을 계속 숨겨오다 자...
    Date2011.07.07 By운영자 Views16342
    Read More
  9. '해병대 총기사고' 언론의 '호들갑'이 부끄럽다

    [미디어오늘 기자칼럼 허완기자] 해병대 김 상병 개인의 ‘일탈’ 사건일 뿐일까? 해병대 2사단에서 발생한 총기사고의 중간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사고조사반에 따르면, 가해자 김 모 상병은 “구타, 왕따, 기수 열외는...
    Date2011.07.07 By운영자 Views19722
    Read More
  10. 국방위, 해병대 총기사건 `기수열외' 질타

    (서울=연합뉴스) 김남권 기자 = 국회 국방위원회의 7일 `해병대 총기사건'과 관련한 긴급회의에서는 이번 총기사건의 원인이 된 기수열외에 대한 질타가 이어졌다. 기수열외는 해병대 병사들 사이에서 이른바 전통으...
    Date2011.07.07 By운영자 Views14844
    Read More
  11. No Image

    해병대 총격사건 공모혐의 이병 체포… “초소폭파 지시받아”

    [동아일보] 해병대 총기사건을 수사 중인 군 당국은 가해자인 김모 상병(19)과 범행을 공모한 혐의로 정모 이병(20)을 6일 긴급 체포했다. 국방부 조사본부 관계자는 "김 상병이 K-2 소총에 실탄을 장전할 때 정 이병...
    Date2011.07.07 By운영자 Views16973
    Read More
  12. 총기난사자 감싸고 해병대 죽이는 언론

    6일 오후 5시 30분~10시 30분 무렵 조선닷컴 편집 김대중-노무현 좌익정권 때부터 우리나라에는 폭도가 국가유공자로 둔갑되더니, 이제는 해병대에서 동료 군인들을 총기로 난사한 살인자가 해병대 문화의 희생양으로...
    Date2011.07.07 By운영자 Views20208
    Read More
  13. No Image

    해병대 총기사고 중간조사결과 - 국군방송 뉴스

    4일 강화도 해병대 소초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은 관심병사로 분류됐던 김 상병이 음주 상태에서 계획적으로 벌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우리군은 추가적인 조사를 벌이는 한편 성남 국군수도 통합병원에 분향소...
    Date2011.07.06 By운영자 Views15168
    Read More
  14. 해병대 총기사고 김 상병 공범 있었다…A 이병 긴급체포

    [TV리포트] 강화도 해병부대에서 발생한 총기사고에 가해자 김 상병을 도와 준 공범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6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국방부 산하 합동조사단은 가해자인 김 모 상병이 4명을 살해하는 과정을...
    Date2011.07.06 By운영자 Views23441
    Read More
  15. '해병대 총기사건' 조력자 체포

    인천 강화도 해병대 부대의 총기 사고로 숨진 해병대원 4명의 합동영결식이 6일 오전 국군수도병원에서 해병대장으로 열렸다. 영결식에 참석한 한 동료 해병이 이동하는 운구행렬을 눈물을 흘리며 지켜보고 있다. 박...
    Date2011.07.06 By운영자 Views16354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33 34 35 36 37 38 39 40 41 42 ... 55 Next
/ 55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