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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입영 최종 경쟁률 2.83대1..지난해 2.4대1

 

(서울=연합뉴스) 김연숙 기자 = 총기사건과 자살 등 잇단 악재에도 해병대 지원 경쟁률은 지난 3년간 같은 기간들에 비해 오히려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병무청이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송영선(미래희망연대)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오는 9월 입영하는 해병1149기와 1150기 954명을 모집하는데 모두 2천702명이 몰려 경쟁률 2.83대1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3년 같은 기간들과 비교했을 때 가장 높은 수치이다. 7월 기준으로 2010년 2.4대1, 2009년 1.79대1, 2008년에는 2.34대1을 보였다.

 

   최근 해병대에서 발생한 잇단 '악재'를 고려하면 다소 의외로 받아들여진다.

지난 4일 병사 4명이 숨지고 2명이 다치는 총기사건에 이어 병사 2명의 자살 사건이 발생하자 해병대 특유의 병영문화에 대한 비판이 일면서 대대적인 혁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진 상황이다.

하지만 여전히 일부 젊은이들 사이에는 해병대의 강한 도전정신과 극한 체험을 선호하는 경향이 남아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는 모집 계열을 살펴보면 더욱 두드러진다. 가장 힘든 병과중 하나로 꼽히는 수색계열의 경우 83명을 모집하는데 모두 1천408명이 몰려 16.9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가장 치열했다.

  

   군악 6.29대1, 화학 3.48대1, 일반 3.32대1, 공병 3.14대1, 조리 2.82대1 순으로 그 뒤를 이었다.

 해병대 관계자는 "'해병대 수색'이 가진 강하다는 이미지, 육ㆍ해ㆍ공군이 하는 모든 경험을 다양하게 할 수 있다는 점이 젊은이들에게 매력으로 다가왔을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해병대 연평균 경쟁률은 2008년 2.32대1에서 2009년 2.12대1로 낮아졌다가 2010년 2.4대1로 다시 높아졌다. 올해에는 7월까지 3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송 의원은 "총기ㆍ자살 사건에도 여전히 해병대 지원자가 많은 것에는 악ㆍ폐습의 병영문화를 바로잡아 새로운 해병대로 거듭나라는 국민의 요구도 포함돼 있다고 본다"면서 "'귀신잡는 해병'을 넘어 '병영문화를 바로잡는 해병'으로 새롭게 태어나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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