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22742 추천 수 0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문책·여론 압박 작용한 듯…"사태 수습 우선"

【서울=뉴시스】오종택 기자 = 유낙준 해병대 사령관이 총기사건 등 잇따른 사건사고와 관련, "책임질 부분은 책임지겠다"며 NISI20110708_0004797938_web.jpg

사실상 사의표명을 한 가운데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유 사령관은 총기사건 전후로 해병대내 잇단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고, 부조리한 병영문화에 대한 비판이 거세게 일자 이 같이 결심한 것으로 해석된다.

14일 군 당국에 따르면 지난 4일 인천 강화군 해병부대 해안소초에서 총기사건이 발생할 당시만 해도 유 사령관은 사의를 심각하게 고민하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 보다도 유 사령관은 사태 수습과 신속한 조사를 통해 정확한 사건 경위 파악을 우선으로 했고, 향후 재발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이 급선무였다.

하지만 총기사건 이후에도 병사들의 자살 소식이 전해지면서 군 안팎에서는 해병대의 잘못된 병영문화에 대한 질타가 쏟아졌다. 기수열외와 관심사병 관리 소홀 등 부대관리에 허점을 드러낸 데서 비롯됐다며 유 사령관에 대한 책임론이 대두됐다.

올해 3월 국가인권위원회 조사와 국방부 감사 결과 해병대 내 구타 및 가혹행위가 꾸준히 자행되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진지 불과 100일 남짓한 상황에서 또 다시 사건사고가 잇따른데 대한 책임은 더욱 가중됐다.

더욱이 이명박 대통령은 12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해병대에서 자살 등 사고가 잇따르는 것과 관련해 "원인 조사를 철저히 해서 책임을 확실히 물을 필요가 있다"고 말하는 등 책임 압박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병영내 악습이 원인으로 밝혀질 경우 부대 운영과 관리 총 책임자인 유 사령관이 문책에서 자유로울 수 없기 때문이다.

또 사건이 발생한 해병부대 중대장과 대대장, 연대장이 차례로 파면된 상황에서 유 사령관이 자리에 너무 연연하는 것 아니냐는 비난도 쏟아졌다.

2005년 경기도 연천 전방초소(GP) 총기난사 사건 당시 윤광웅 전 국방장관은 사건 발생 3일 만에, 6군단장(중장)은 그로부터 이틀 뒤 사의를 표명했다.

이에 대해 군 관계자는 "(유 사령관이) 사건 발생 직후 정확한 조사나 대책도 없이 사의를 표하는 것도 무책임하게 비쳐질 수 있었을 것"이라며 "정치권의 책임 압박과 비난 여론도 작용했겠지만 무엇보다 유 사령관 스스로 사태 수습이 우선이라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뉴시스 ohjt@newsis.com>
?
  • ?
    깡닥 2011.07.14 23:14

    깡닥구..싸움에서...지쳐버려움안되는데...우리,,영원..해병대,,,,,,,,,,,우리해병대,,,,,얼굴,,뚤개모래알처럼,,,,뚜꺼운데....겁먹는건...우래해병은허용하지않음,,,영원철칙인데


  1. No Image 19Jul
    by 운영자
    2011/07/19 by 운영자
    Views 14957 

    해병대 군산-장항-이리전투 기념행사 - KFN 국군방송뉴스

  2. 가혹행위 해병엔 `명예란 없다'

  3. 해병대, 가혹행위 병사 '빨간명찰' 뗀다

  4. 해병대 장병 25% "여전히 구타와 가혹행위 필요"

  5. No Image 17Jul
    by 운영자
    2011/07/17 by 운영자
    Views 18712 

    내일 '해병대 병영문화혁신' 대토론회

  6. No Image 17Jul
    by 운영자
    2011/07/17 by 운영자
    Views 20154 

    해병대 ‘기수열외’된 상급자에 불손한 하급자 강등 처분

  7. 해병대 장교, SBS 기자에 욕설

  8. 총기 난사 불구 경쟁률 2.83대 1 ‘빨간 명찰’ 의미… 대한민국 해병은 무엇으로 사는가

  9. No Image 15Jul
    by 운영자
    2011/07/15 by 운영자
    Views 18788 

    해군 해병대 교리발전 세미나 열고 협동성 강화 모색

  10. No Image 15Jul
    by 운영자
    2011/07/15 by 운영자
    Views 18300 

    해병대 최초전투,‘군산·장항·이리지구 ’전승행사

  11. 유낙준 해병대 사령관 "책임지겠다"…왜?

  12. 해병대 원사 스스로 목숨 끊어

  13. 해병대 무인감시장비 투입

  14. 유낙준 해병대사령관 사의 표명

  15. 임혁필 방송출연 “해병대, 가보지 않고는 모른다”

Board Pagination Prev 1 ...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 55 Next
/ 55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