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22811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해병대가 매월 2개 기수를 선발하는 기존 방식을 바꿔 내년부터는 1개 기수씩을 선발해 기수 차이에서 발생하는 갈등 소지를 줄이기로 했다.

또 병사 신상분류 등급을 세분화해 관리를 강화하는 등 병영 내 부조리 척결에 주력하기로 했다.
해병대는 9일 브리핑을 열어 지난달 초 발생한 해병2사단 총기사건 이후 추진 중인 병영문화 개선 내용을 발표했다.
해병대는 우선 입대 인원은 그대로 하되 기수를 월 2개 기수에서 내년부터 1개로 통합해서 선발하기로 했다.

해병대 김태은 정훈공보실장은 "기수문화의 부작용을 개선하기 위한 방안 중 하나"라면서 "서로 의지할 수 있는 동기생이 늘어나고 기수 간 입대시기가 한 달씩 차이가 나기 때문에 한 기수 차이 간 발생할 수 있는 갈등이 완화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한 번에 입소하는 인원이 두 배로 늘기 때문에 예산 등을 고려해 내년 1월 시행하는 방안으로 추진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병사에 대한 관리도 강화하기로 했다. 우선 병사 신상분류 등급 기준을 현행 3개에서 A¤D 4개 등급으로 세분화하고 D급에 대한 관리책임은 기존 대대장에서 연대장으로 확대 부여하기로 했다.

또 보호관심 병사를 관리하기 위해 '병역심사 관리대'를 별도로 설치, 운용할 계획이다. 이는 현장 지휘관의 지휘부담을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병역심사 관리대 운용부대는 해병대 사령부 산하에 설치될 예정이다.

이와함께 인성 결함자들의 입대를 차단하기로 했다. 가 입소 기간을 포함한 총 7주간의 신병훈련 기간 중 실시하는 인성검사에서 이상소견을 받은 대원은 정밀 진단 후 귀가조치하기로 했다. 이 같은 방식에 따라 지난달 22일 입대한 1146기에서 35명이 귀가조치됐다.

훈련 기간 귀가한 사람은 지난해 2명, 올해는 6월까지는 9명에 불과했다.

해병대 사령부는 병영문화 혁신에 관한 일반명령을 전 부대에 시달하고 지난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일반 명령은 해병대 명예와 긍지, 신뢰를 실추시키는 일체의 행위를 금하고 기수문화가 선임을 존경하고 후임을 사랑하는 건전한 병역문화로 발전돼야 하며 선ㆍ후임 간 군대예절을 준수할 것을 지시했다.
이를 어길 시에는 빨간 명찰을 회수하는 한편 소속부대원 전원을 인사조치하고 간부를 엄중 문책하기로 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해병대 월 1개 기수 체제로…탄약고엔 CCTV 설치
 
 
해병대가 병 기수 서열 간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월 2개 기수를 양성하는 현 체계에서 월 1개 기수를 양성하는 체제로 달라진다. 또 빨간 명찰 회수 인원들에 대해서는 일정기간 적응 및 재활교육을 실시, 개선 여부를 판단한 후 빨간명찰 재수여식을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상황실 내 간이탄약고에 대한 CCTV 및 지문인식 열쇠 등 자동잠금장치가 설치돼 총기관리가 대폭 강화된다.
 
해병대는 2사단 총기사고 후속조치로 이 같은 내용의 해병대 병영문화 혁신을 위한 갖가지 방안들을 수립했으며 이를 강력하게 추진하고 지속적으로 평가 관리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해병대는 이를 위해 ‘해병대 병영문화 혁신추진단’을 편성, 전담기구로 운용 중이며 지난 1일부터 해병대 병영문화 혁신을 위한 일반명령을 시행하고 있다. 일반 명령에는 병 상호 간의 명령을 금지하고 해병대원의 기본 권리와 의무 및 ‘빨간명찰 회수’ 등 처벌 규정을 담고 있다.
 
해병대는 새로운 병영문화 조성, 군 기강 확립을 위해 추진해야 할 22개 과제를 선정, 이 중 17개 단기과제는 지난달 시작한 ‘병영문화 혁신 100일 작전’에 포함해 오는 10월 14일까지 모두 완료할 예정이다.
<헤럴드경제 김대우 기자/dewkim@heraldm.com>
?

  1. 청와대, 독도 해병대 주둔 요구에 '신중론'

    (서울=연합뉴스) 추승호 안용수 기자 = 청와대는 14일 홍준표 한나라당 대표가 독도에 해병대를 주둔시킬 것을 정부에 요구한데 대 해 일단 원론적이고 신중한 반응을 보였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
    Date2011.08.14 By배나온슈퍼맨 Views19144
    Read More
  2. No Image

    `군인정신 표상' 이인호 소령 추모

    해사, 유가족·생도 등 400여 명 고귀한 희생 기려 / 2011.08.12 베트남전에서 적이 던진 수류탄을 온몸으로 덮쳐 부하들의 생명을 구하고 장렬히 산화한 고(故) 이인호(해사11기) 해병대 소령(추서계급)의 45주기 ‘이...
    Date2011.08.14 By운영자 Views15562
    Read More
  3. 해병대 빨간 명찰 회수 가혹하다 - 예비역이 인권위에 진정

    해병대가 부하 병사를 구타한 해병대원의 ‘빨간 명찰’을 회수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해병대 예비역 김현진(41·685기)씨가 ‘해병대 조치가 너무 가혹하다’는 취지의 진정서를 국가인권위원회에 제출했다. 국가인권위원...
    Date2011.08.13 By배나온슈퍼맨 Views10275
    Read More
  4. 해병대 기수 줄인다…내년부터 월 1개 기수씩만

    해병대가 매월 2개 기수를 선발하는 기존 방식을 바꿔 내년부터는 1개 기수씩을 선발해 기수 차이에서 발생하는 갈등 소지를 줄이기로 했다. 또 병사 신상분류 등급을 세분화해 관리를 강화하는 등 병영 내 부조리 척...
    Date2011.08.09 By배나온슈퍼맨 Views22811
    Read More
  5. No Image

    ‘총기사건’ 이후 해병대 생활 확 바꾼다

    ‘싸이코패스’ 입대 차단하고 인성검사 기준 계량화 해병기수 기존 월 2기 배출에서 월 1기 배출로 군기교육, ‘빨간 명찰’ 회수 정책 등도 구체화 지난 7월 강화도 ‘총기사건’ 이후 해병대가 병영문화를 대폭 개선할 ...
    Date2011.08.09 By배나온슈퍼맨 Views18524
    Read More
  6. No Image

    해병대 구타사건…‘빨간명찰’ 첫 회수

    해병대에서 구타로 인해 ‘빨간 명찰’이 처음으로 회수됐다. 해병대는 지난달 초 총기사건이 발생한 해병2사단에서 구타사건이 일어나 가해병사에 대해 군 당국이 빨간 명찰을 떼는 조치를 취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
    Date2011.08.09 By배나온슈퍼맨 Views20732
    Read More
  7. No Image

    제9회 해병대전략연구소 세미나(북한의 최근 정세전망과 한국안보)

    Date2011.08.09 By기습특공 Views20601
    Read More
  8. 해병대 총기사고로 사촌동생 잃은 개그맨 임혁필

    ㆍ"경호원 되고 싶어 했던 사촌동생 승렬이, ㆍ다시는 이런 비극 일어나지 않았으면…" <레이디경향> 지난 7월 4일, 강화도 해병대 2사단 내무반에서 일어난 총기사고로 네 명의 꽃다운 청춘이 세상을 등지는 사건이 ...
    Date2011.08.08 By해순이 Views18856
    Read More
  9. No Image

    공보실장님 !!

    역시 해병대 답습니다 ㅡ 화이팅 ~!! 혼자가 되드라도 약한모습 보이지 마세요 ?
    Date2011.08.08 By나가자253 Views19991
    Read More
  10. No Image

    해병대 '빨간 명찰'의 명예를 되찾으라

    뉴데일리 / 김지훈 군사평론가 아직도 충격이 가시지 않은 '강화도 해병대 총기사건'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이 사건에서 동료 해병 4명을 사살한 김상병 외에 정모 이병이 공범으로 체포되었으며 이 두 사병의 진...
    Date2011.08.01 By배나온슈퍼맨 Views16489
    Read More
  11. 이재오, 해병대 방문.."독도 몸바쳐 사수해야"

    (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기자 = 이재오 특임장관은 29일 경기도 화성시 해병대 사령부를 방문, 특강을 통해 "해병대 장병은 독도가 우리 땅이라는 것을 분명히 알고 독도에 무슨 일이 생기면 몸을 바쳐 사수해야 한다...
    Date2011.07.29 By배나온슈퍼맨 Views17974
    Read More
  12. 해병대, 청각장애 부모님을 위한 사랑의 화상전화

    (서울=연합뉴스) 김포와 강화지역에 주둔하며 수도 서측을 사수하는 해병대 청룡부대가 청각장애 부모님을 둔 해병대원을 위해 부대 내에 영상 전화를 설치, 수화로 통화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청룡부대에서 포병으...
    Date2011.07.29 By배나온슈퍼맨 Views20614
    Read More
  13. 포항시민들, 해병대는 영원한 우리의 ‘친구’

    【포항=뉴시스】강진구 기자 = 최근 해병대 내에서 발생한 일련의 사건·사고들로 해병대에 그 어느 때보다 큰 시련과 아픔이 찾아왔다. 하지만 ‘그래도 해병대는 사랑받아야 한다’며 해병대에 대한 변함없는 믿음과 ...
    Date2011.07.22 By운영자 Views22198
    Read More
  14. 軍, 해병대 모든 부대에 불시 ‘특검체계’ 가동

    국방부가 내달부터 해병대의 모든 부대를 대상으로 불시 '특검체계'를 가동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군의 한 고위 소식통은 20일 "국방부가 작전과 인사, 법무, 보건, 헌병 등 기능별로 특별검열단을 구성해 8월부...
    Date2011.07.20 By운영자 Views16848
    Read More
  15. No Image

    해병대 병영문화 혁신 대토론회 - KFN 국군방송 뉴스

    해병대 병영문화 혁신 대토론회가 김관진 국방부장관 주최로 18일 해병대 2사단에서 열렸습니다. 참석자들은 해병대 기수문화에 올바른 인식과 동시에 악습을 버리고 변화와 혁신을 위한 모든 구성원에 열정과 의지가...
    Date2011.07.19 By운영자 Views14477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30 31 32 33 34 35 36 37 38 39 ... 55 Next
/ 55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