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해병, 태풍피해 농가 지원 앞장

by 배나온슈퍼맨 posted Aug 15,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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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화도 해병부대 장병들이 태풍 '무이파'로 피해를 입은 농가를 지원하는 모습.

인천 강화도 해병부대 장병들이 태풍 '무이파'로 비닐하우스 피해를 입은 화도면 농가에서 농가대민지원을 펼치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훼손된 비닐하우스 철제를 제거하고 과실을 정리하는 등 신속한 복구에 나선 장병들은 점심식사를 자체 조달하고 복구장비 일체를 직접 조달하는 등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며 봉사활동에 나서고 있어 피해 주민들의 든든한 후원자가 되고 있다.

태풍 피해를 입은 한 주민은 "피해를 입은 것도 문제지만, 복구하는 것이 더 큰 걱정이었으나 신속한 처리에 도움을 준 해병대 장병들과 면사무소 직원들 덕분에 신속한 복구가 될 것 같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경인일보 김종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