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976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해병대 출신으로서 뜻깊은 대회에 함께 하게 돼 기쁩니다.”
한국축구의 2010 남아공월드컵 16강 쾌거를 이끌었던 허정무(56)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과 해병대 출신 CEO로 마라톤 애호가인 20110822ab010.jpg 권오갑(60) 현대오일뱅크 사장이 다음달 25일 한강 일대에서 열리는 제3회 서울수복기념마라톤대회(www.928seoul.com)에 특별 게스트로 나선다. 스포츠서울이 해병대사령부. 서울특별시와 함께 개최하는 이 대회는 6·25전쟁 당시 빼앗긴 수도 서울을 해병대가 탈환한 역사적인 ‘9·28 서울수복’의 감격을 되새겨 서울시민은 물론 온국민에게 자긍심을 일깨우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허정무 감독은 ‘해병대 인연’으로 뜻을 함께 한다. 1978~1980년 당시 해병대 축구단에 복무했고. 제대 직후 네덜란드 PSV에인트호번에 입단해 3년간 활약했다. 허 감독은 “짧은 기간이었지만 해병대만의 끈끈한 문화는 평생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허 감독은 평소 조깅보다는 축구. 테니스. 골프 등 구기종목을 즐기는 편이다. 하지만 “지금은 돌아가셨지만 진도에서 교장 선생님을 하셨던 부친께서 일본에서 공부할 당시 마라톤 선수로 활동하셨다”며 마라톤과 남다른 인연을 귀띔했다. 이번에 허 감독은 뜻깊은 행사에 참여하는 시민을 격려하고자 나선다.

권오갑 사장은 “해병대 후배들과 시민 참가자를 격려하겠다”며 나섰다. 마라톤 풀코스를 4번이나 완주한 경력자지만 ‘최근 몸이 말을 듣지 않아’ 직접 풀코스를 뛰는 것은 자제하기로 했다. 1975년 해병대 학사장교 시절 연평도에 1년 근무했던 권 사장은 유별난 해병대 사랑으로 잘 알려져 있다. 지난해 연평도 포격사건이 나자 임직원이 1년간 모은 3600만원을 연평도 주민에게 기부했고. 따로 사재 1000만원을 전사 장병 유가족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이번 여름엔 연평도 학생들을 충남 서산의 현대오일뱅크 정유공장으로 초청해 견학행사를 갖기도 했다.

 선착순으로 참가자 1만명을 모집 중인 이 대회의 참가종목은 풀코스. 하프코스. 9.28㎞. 6.25㎞ 등 4개 코스로 나뉘어져 있기 때문에 체력에 맞게 신청할 수 있다. 지난해 ‘부교 마라톤’이라는 획기적인 시도로 다른 대회와 차별화에 성공한 서울수복기념마라톤대회는 올해 전 코스를 ‘부교 맞춤형’으로 재설계했다. 이에 따라 모든 코스의 참가자는 750m 길이의 부교 위를 달리는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됐다. 참가자에게 부교사진 기록증도 증정한다.

<스포츠서울 정가연기자 what@sportsseoul.com >

 

?

  1. No Image

    홍준표 "해병대 갔다온 아들, 사람됐다는 느낌받는다"

    [아시아경제 김성곤 기자]홍준표 한나라당 대표는 8일 "제 아들이 해병 975기인데 정신이 들어서 나왔다"며 해병대를 격찬했다. 홍 대표는 이날 오후 추석을 앞두고 인천시 서구 금곡동에 위치한 해병대2사단을 위로 ...
    Date2011.09.08 By배나온슈퍼맨 Views20619
    Read More
  2. 부후생 331기(1주차) - 군사기초훈련

    <해병대블로그 날아라마린보이에서> 모두모두 방가방가~ 하루만에 부후생 331기 포스팅으로 돌아온 베이비 입니다~ 물론 100만명 이벤트에 묻혀버렸지만요...흐규흐규... 그래도 생각보다 많은분들이 참여를 해주셔서...
    Date2011.09.06 By배나온슈퍼맨 Views29434
    Read More
  3. 부후생 330기(9주차) - 독도법 및 체력검정

    <해병대블로그 날아라마린보이중에서> 모두모두 즐겁고 행복한 주말 잘 쉬었나요~~ 저 베이비는 재충전의 시간을 가지고 다시 돌아왔습니다~~~ 요즘 늦더위가 기승이죠???ㅠㅜ 헥헥...-ㅠ-;; 늦더위 속에서도 열심히!...
    Date2011.09.06 By배나온슈퍼맨 Views28540
    Read More
  4. No Image

    해병대서 관행적 가혹행위…기수열외도 있었다.

    지난 7월 총기사망 사건이 발생한 해병대에서 구타 외에도 ‘PX빵’ ‘안티푸라민 바르기’ 등 여러 가지 가혹행위가 반복적ㆍ관행적으로 지속돼 온 것으로 국가인권위원회 조사결과 확인됐다. 또 후임이 선임에게 반말을...
    Date2011.09.06 By배나온슈퍼맨 Views17983
    Read More
  5. '제주해병대의 날' 9월 1일로 지정된 까닭은

    '제주해병대의 날' 9월 1일로 지정된 까닭은 9월 1일은 제주해병대의 날이다. 올해로 11번째를 맞는다. 해마다 9월 1일이 되면 제주시청에서부터 해병혼 탑이 있는 동문로터리까지의 시가행진 등 다채로운 행사가 개...
    Date2011.08.28 By배나온슈퍼맨 Views22847
    Read More
  6. '안전토스' 전태규, 프로게이머 출신 최초 해병대 입대

    "충성, 잘 다녀오겠습니다!" 최근 올드 게이머 중 한명인 전태규가 해병대에 입대한다고 밝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오는 9월 5일, 전태규는 경북 포항에 위치한 해병대 교육 훈련단으로 입대할 예정이다. 프로게이머 ...
    Date2011.08.25 By배나온슈퍼맨 Views29755
    Read More
  7. 해병대사령부 서두원상사

    해병대 사령부에서 근무하는 서두원 상사(42세/부196기)는 지난 8월 15일, 화성시 봉담읍 소재 기천저수지에서 가족들과 함께 야영을 즐기고 있었는데요, 어디선가 "꽝"하는 소리와 함께 포터 차량이 저수지로 추락하...
    Date2011.08.24 By운영자 Views41628
    Read More
  8. 해병대 부사관, 익사 직전 30대男 구조

    이정구 중사 (포항=연합뉴스) 바닷가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물에 빠져 익사 직전의 소중한 생명을 구한 해병대 교육훈련단 소속 이정구 중사.2011.8.17 <<해병대 교육훈련단>> (포항=연합뉴스) 임상현 기자 = "사람이 ...
    Date2011.08.24 By운영자 Views40033
    Read More
  9. 허정무 감독-권오갑 사장, 해병대 후배 독려한다

    “해병대 출신으로서 뜻깊은 대회에 함께 하게 돼 기쁩니다.” 한국축구의 2010 남아공월드컵 16강 쾌거를 이끌었던 허정무(56)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과 해병대 출신 CEO로 마라톤 애호가인 권오갑(60) 현대오일뱅크 사...
    Date2011.08.22 By배나온슈퍼맨 Views19764
    Read More
  10. 혼선만 있는 연평도 무엇이 문제였나

    [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지난 10일 북한이 발사한 포탄 5발의 음향 및 탄착 지점을 확인한 것은 '아서'가 아니라 음향 표적 탐지 장 비 '할로'(HALO)인 것으로 밝혀졌다. 군 관계자는 19일 "서북도서에 배치된 아서...
    Date2011.08.19 By운영자 Views17003
    Read More
  11. 해병 동료 구한 권혁 이병에게 훈장 수여 추진

    군병원 이송도 취소, 통원치료 허용키로 지난달 초 강화도 해병대 2사단 부대원 총격사건 과정에서 추가 인명피해를 막은 권혁 이병에 대한 군 당국의 무관심을 지적한 한국일보 보도(17일자 11면)와 관련, 해병대는 ...
    Date2011.08.19 By운영자 Views23464
    Read More
  12. No Image

    총기사건 후에도 해병대 구타 여전

    지난달 해병대 2사단에서 총기 사건이 발생한 뒤에도 사단 내에서 구타와 가혹행위가 계속돼 35명이 징계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국방부가 18일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해병 2사단이 최근 특별명령을 예하부...
    Date2011.08.19 By배나온슈퍼맨 Views16478
    Read More
  13. 해병대 이정구 중사, 물에 빠진 인명 구해 화제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사람이 빠져 죽어가는데 보고만 있을 순 없었습니다.” 현역 해병대 부사관인 이정구(35) 중사가 생명의 위험을 무릅쓰고 물에 빠진 사람의 목숨을 구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말복...
    Date2011.08.18 By배나온슈퍼맨 Views30283
    Read More
  14. 영웅이랄땐 언제고 나가라니… "

    "병원 중환자실에 있을 때만 해도 국방부 장관은 우리 아이가 퇴원하면 훈장을 주겠다고 했는데, 지금은 말이 다르네요." 16일 오후 휴대폰 너머 들린 권혁(19) 이병 어머니의 목소리에는 분통함과 억울함이 뒤섞여 ...
    Date2011.08.17 By배나온슈퍼맨 Views15623
    Read More
  15. No Image

    외교부 “해병대 독도 주둔 이의없다”

    외교부 “주권대표 측면서 경찰과 차이없어” / 국방일보 2011.08.17 외교통상부는 16일 “독도에 해병대가 주둔하는 것에 이의가 없다”고 밝혔다. 조병제 외교통상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정례브리핑을 통해 “경찰이든 ...
    Date2011.08.16 By배나온슈퍼맨 Views15439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29 30 31 32 33 34 35 36 37 38 ... 55 Next
/ 55


CLOSE